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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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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회 혜자(김혜자) 내레이션 中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질 무렴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에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추천
2

댓글 6개

드라마 잘 안보는데, 이상하게 보게되었던 드라마였습니다.
김혜자선생님의 연기도 대단하고, 배우들도 열연하는 모습,
코믹과 감동 둘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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