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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대에서 떵을 푸는 일은 없겠네요. 정보

요즘 군대에서 떵을 푸는 일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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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대 그러면 욕들을 하겠지만 위병소에 냉풍기까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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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개

크.. 삼복더위에 위병근무 추억이 아련하네요,
안양관악역부근에서 위병서는데, 여의도에서 안양행버스가.. ..
어찌나 부럽던지...그나마도 오래전이군
오늘 모 부대 연병장에서 담배한대를 피우는데 떵바가지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 그 짬밥에는 떵이 튈까 무섭다는 생각보단 떵푸다가 씻기 이하 집합할까가 두려워서 한여름 그 냄새도 다 잊고 바닥까지 딸딸 긁었던 기억입니다.
신막사 층층이 또 곳곳에 전화기가 비치되어져 있었고 전투화 위생을 위한 건조함와 같은 것이 내무반 앞에 있었는데 그 어디를 둘러 봐도 도대체가 제가 추억할 그 무엇도 없다는 사실에 '아! 나도 이제 옜날사람!'이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오전에 한 10명 정도를 뽑습니다.
지원은 드물고 인사계가 거이 찍습니다.
모두 빨강 츄니링을 뒤집어 입게 합니다.
대여섯명이 물지게로 내리 물을 길어다가 붓습니다.
서너명은 긴 나무 막대로 묽어질 때까지 계속 젓습니다.
다 젓고나면 이제는 퍼야 합니다.
물지게 담당들이 부대 밖 멀리 밭에다 골골루 뿌려 줍니다.
점심 때 식당에 못들어 갑니다.
식당입구 땅바닥에 옹기종기 앉아 있으면 알아서 밥을 타다 줍니다.
저녁도 그렇게 대접을 받습니다.
다 푸고 청소하면 해가 뉘엿뉘엿 넘어 갑니다.
잘 씻었는데도 몸에서 냄새가 납니다.
고참이 평소 자던 침상으로 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모두들 그렇게 침상 한 쪽 귀퉁이로 다 쫓겨 납니다.
이삼일 동안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됩니다.
떵을 다 푼 그 날 '퐁당!'하며 떨어지는 내것이었던 것이 만들어 내는 물방울이 엉덩이로 튀기라도 하면....
군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00~01 년쯤 7사단 예비사단으로 훈련이 힘든 부대였죠

시범식으로 한 4~5년간  px 처럼 연대별로 병사들 호프집을 만들어줌..

우리부대는  생맥주 500원,  흑맥주(스카우트?) 700원 정도에 팔았고
옆 연대는 캔 막걸리 팔았어요.

점호때 근무열외 항목에 '만취' 항목도 있었음.. 물론 병장급들만 사용
당나라 군대같은데

훈련은 정말 빡샌부대였습니다.

결국 사건사고 간간히 생겨서 패쇄 되었어요~
막 자대 배치 받고 똥오줌 못 가릴 그 때에 말년 병장이 따라준 경월이란 소주 반합을 연거퍼 마시고 혼자 곱사춤을 추다가 다구리를 당했던 기억이네요. 그때 맞은 조인트 상처가 지금도 깊습니다.ㅎㅎㅎㅎ
저런 시설서 근무하는 사병들도 나름 많이 힘들겠지만 옜날과 비교하면 정말 개벽할 광경이기도 합니다. 빼치카가 제가 일병 달 그 즈음해서 부대해서 사라졌거든요.
네. 좋아서 좋습니다. 빼치카. 난로 같은 것으로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https://namu.wiki/w/페치카

제대로 몰라서 찾아보았습니다.
분위기가 전쟁 직후 같습니다. ㅎ
군 관련 일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군에서 쓰는 인트라넷이나 웹기반 솔루션 등 말입니다.
가는 여러 출장지들의 공통점은 그런 일이 나올만한 곳들이어서 추정해봤습니다.
개발과는 거리가 먼 직업이고 군부대 관련한 일은 군 BTL사업 관련 제 개인 사업이기도 합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모르는 일이구요.
언제적 군대 생활들을 하셨길래 떵을 보셨을까요?
저희부대는 내무반에 에어컨은 물론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장,세탁기 그리고 당구장과 나이트클럽이 있었습니다....^^
당시 군 사정상 그럴만한 곳은 카투사뿐인데 그쪽 근무를 하셨던 거네요. 울 아버지도 카투사가라고 했는데 헬로~외에는 것이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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