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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퇴교한이후 좀 서럽네요... 정보

훈련소에서 퇴교한이후 좀 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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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 신분이 아닌 후보생 신분으로 훈련소에 들어가서 가입교 기간에 혈압 측정했는데 150이 넘게 나오기도하고.. 그래서 큰병원가서 혈압 측정했는데 다행이 간신히 한번 통과했습니다.

 

이후.. 무박 훈련을 받던도중 사회에서 교통사고 난 허리쪽 통증이 심해져서 잠깐 쉬려다가

동기들 훈련받는곳 앞에서 쉬어야된다고 들어서 차마 그러지는 못할꺼같아서 퇴교했는데..

 

혈압도 그렇고 허리도 그렇고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도 아닌데

집에서는 꾀병이라도 부리는것처럼 보인다며 무시당하고...

 

장인어른은 공무원이신데 자기 아는지인이 군무원이라고 그냥 혈압약 가져가서 먹으면 되는걸 뭐더러 나오냐 이차저차 이야기하며 뭐라고하고..

 

아버지는 저를 사람취급도 안하며 일반병으로 가라 어차피 되지도 않는거 뭐더러 그러냐..

 

다들 무시를 하셔서 서러워서 한번 올려봅니다.

 

문제되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긴장안하도록 해주는 약품을 만약 챙겨갔더라도.. 다뻇기는데

혈압약 한번 먹으면 죽을때까지 먹어야하는것이고..

 

지금은 또 혈압이 정상인데 참...

 

아이도 생각하면 버텨야하는것이 맞지만 몸상태가 더안좋아질까봐 그런건데

어찌 다들 뭐라고 하시고 응원은 한명도 안해주는것일까요..

 

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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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응원합니다!!! 건강이 먼저죠!
혈압약은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하는 말 사실입니다.
아직 안 드셔도 되는 수준이네요. ㅡㅡ.
힘이 혹 센가요? 힘이 좋은 분들 원래 높아요! ~~
어떻게 혈압을 모두 똑같이 평가해요? ㅎㅎ
버티십시오. ^^

화이팅!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처음 고용량 1일 1알->저용량 1일 1알->저용량 1일 1/2알...이런 식으로 서서히 유도해 끊는거죠. 저의 경우 9개월 정도 걸렸네요. 드문 경우라지만 거의 모두 술, 담배,  염분 섭취등을 관리하지 못해서이고 이중 가장 관리를 잘 해야 하는 것이 염분입니다. 피가 물엿처럼 되서 생기는 병이니 염분 줄이세요. 오메가3? 꼭 챙기시고요. 이거 먹으면 정말 혈압떨어집니다. 꼭 드세요.

오메가3가 혈압약이라고 생각하세요.
"고혈압약,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https://www.yna.co.kr/view/AKR20170516171900017

아무나 성공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 ㅎㅎ
님 댓글을 보지 않고  썻더니 저격글 처럼 되었네요.ㅠㅠ
저격은 아니고 어떤 병원을 가도 혈압약 평생 먹어 하는 곳은 없고 조절 가능하기는 해요. 님도 오메가3 많이 드시고요.
ㅎㅎ 네. ^^ 의사인 친구들도 그런 말을 해요.
단, 식생활 개선을 요구하더라고요. ㅠㅠ 지금은 가장 어렵. ㅋ
이러면서 하는 말이 담배 끊고, 식단만 조절하면
약 안 드셔도 돼요! 이러거든요. ㅜㅜ
오메가3 영양제는 정말 좋죠! 감사합니다!
군대 안가는게 장떙인데~ 저는 몸이 외소한것밖에 없어서 결국 다 통과하고 훈련 ㄷㅏ마치고 예비군 5~6년차네요 ㅋㅋㅋ
그런 남들의 이야기로 그냥 "예~~ "하고 흘리세요
군생활 하는동안 다른이들에게 피해 안주려고 하신것 알아주는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만큼 더 잘 살아내시면 되죠
건강은 잘 챙겨서 회복하시는건 꾸준히 노력하시고
절대 성급해지실 필요 없습니다.
아..군대...이거 의무라지만 다들 자기 자식은 가능하면 빼려고들 하죠.

네.

득보다 실이 많아서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기회죠.
집에서는 군대는 무조건 나오라고 합니다.. 무조건 가라하기도전에 가고자하는 마음은 들었는데말이죠..
자도 큰애가 군대를 갔다 왔는데 음...저는 솔직히 군대를 보지않늘 이유가 있었다면 그냥 수긍할 사람이라 그렇네요.
저랑 비슷한상황이네요..물론 전 일반 병 출신이고요...
어릴때 운동하다 다쳤었던게 문제가 되어 논산에 입소 후 1주일 만에 귀향 판정을 받은 후..엄청 괄시를 받았었죠..결국 모든 치료를 받고 난 후 다음 해 연말쯤 306보충대로 재 입소...운전병으로 착출 되어 뽑혀갔고..군대 가보니 저랑 동갑은 이미 전역초읽기 고참들이고 차이 안나는 고참들은 모두 저보다 어리고..ㅋㅋㅋ
힘들었습니다. 재도전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약 뜻이 있다면...재 도전하세요..병이 아닌곳을갔다가 다시 병으로 가려 한다는건 엄청 힘든일이 될것입니다.
허리 아픈거...음...저도 허리 디스크였는데요..그냥 결국 참았습니다.아파 죽겠죠..밤마다 눈물을 훔치고..참 힘들었었죠...하지만 결국 고참이고 후임이고 아픈데도 하는걸알아주는시기가 결국 오더군요...

치료 받으시고 재도전 해보시고 아프시면 앞에서 쉬세요..대신 그냥 노는 모습으로 비춰주지 마시고 무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뭐..물을 떠다놓는다던지...등등이요...그럼 동기들 모두는 아니지만.. 일부는 이해해주더군요..ㅎㅎ
사실 혈압 수치는 운동과 식단의 변화로 바로 표시가 나게 줄더군요.
아침에 달리기만 해도  오전 내내 혈압이 낮게 나옵니다.
싱겁게 먹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압은 낮아질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집에서 밥을 한끼먹을까 말까 할정도로 먹었는데
군 입영후 다챙겨먹어서 올랐을까요?..
저번 서플라이즈에서 마라토너인데..달리면서 실례한 외국 마라토너 얘기을 들으니 그 분 한다는 말이 여기서 포기하면 계속 포기할것 같아서 달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른들이 괜히 그러시는게 아닙니다..

남들이 못알아준다고 서러워하지마시고 더 좋은 곳으로 가는 모습 보여주는게...
잠시 사회에서 돈도벌고 몸도 챙기고 한다음 내년 중반기정도에 다시 지원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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