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놓쳤던 I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대형마트 이용자 절반, 네이버 쇼핑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359960

네이버 쇼핑이,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업체가 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위킵, 두손컴퍼니 같은 4PL(풀필먼트) 물류업체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자체 물류, 배송망 확보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택배사, IT공룡기업, 유니콘기업들의 물류전쟁 관련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 쿠팡이 통신판매중개자로서의 주의의무를 위반하여 1억원 손해배상액 지급 판결을 받았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006101355101298

쿠팡에서 판매된 짝퉁상품에 대해, 저작권자가 쿠팡을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에서 '짝퉁 상품 판매로 인한 디자인권 침해에 대해 주의의무를 위반'한 것이 인정되어 1억원을 손해배상하게 되었습니다.

쿠팡은 그동안 다른 중개몰에 비해 짝퉁 제품 판매에 관대(?)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 깃랩이 퍼즈 테스팅 업체 '피치 테크'를 인수했습니다.

http://www.ciokorea.com/t/21999/%EA%B0%9C%EB%B0%9C%EC%9E%90/155305

퍼즈 테스팅은 예상치 않은 또는 무작위 데이터를 입력하여 프로그램 버그, 충돌, 결함을 찾는 방법입니다. 깃랩은 이번 인수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 채용 플랫폼들이 스카웃 전쟁에 나섰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61115032081110

국내 채용 시장이 미국, 유럽, 일본처럼 '인재 스카웃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하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채용 공고를 내면 지원률은 높지만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숨은 인재'는 찾기 어렵고, '숨은 인재'들은 평소에 공고를 보고 지원하진 않지만, 막상 제안을 받으면 조건 등을 고려해 과감하게 이직을 결정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 국산 앱 '스노우'가 이용약관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391028

국내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미국, 일본법을 따른다는 황당한 조항뿐만 아니라, 분쟁으로 인한 배상 상한액도 0원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에 대한 사전 통지 없이 약관을 변경할 수 있도록도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스노우 뿐만 아니라 소다, B612, 라인카메라, 룩스 같은 카메라 앱도 유사합니다.

다만, 구글 플레이에서 스노우 앱 등록 개발사 정보는 미국 법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 비대면 면접 솔루션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https://www.venturesquare.net/808041

면접은 원웨이(one-way), 라이브(live)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웨이는 구인자가 설정한 면접 질문에 구직자가 영상을 촬영해 지원하고, 라이브는 최대 5명의 면접자와 구직자 간 실시간 화상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230여개 기업과 4,000명의 구직자가 이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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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