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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즈모2 좋아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정보

어제 오즈모2 좋아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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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가서 별 필요가 없는 오즈모2를  "너 쓸래?"하고 물어보자마자~! 그걸 받아 들고 울 큰애가 미치광이 짓을 하더라고요. 가끔 울 애들 반응이 너무 문화적으로 맞지 않아 반응하기가....ㅠㅠ


그렇다고 막 안고 뛰는 자식에게 "이 얼빠진 놈아! 놔라!!!"하기도 뭐 하고~


그걸로 영화는 못 찍고 영화 뒷이야기용을 찍어서 다들 좋아한다고 합니다.

 

근데 요즘 애들은 부모님 끌어안고 기뻐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듯합니다. 저는 아무리 기뻐도 아버지를 안고 뛰며 기뻐하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못해봐서 특히 울 큰애가 저를 껴안고 "아버지 감사합니다..."하며 등을 톡톡... 하면 순간 저도 모르게 당황해서 이걸 멱살을 잡거나 아니면 한대 까야 싶기도 하고... 영 어색하네요.

 

아? 오즈모2 좋아 하는 사람이 아들입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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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작년에 기계값 뽑겠다고 약속 받고 하나 해주기는 했는데 거의 동기들 영화에 무보수로 가서 찍어주고...애가 어떻게 저래 저를 닮았는지 ㅎㅎㅎㅎㅎ
포켓2죠 오즈모는 스마트폰용 짐벌이고요 ㅋ
요즘 애들이 그런게 아니라 그만큼 친밀하고... 아빠가 가깝게 느껴져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그러고보니 요사이 확실히 자식자랑이 느신것 보니... 나이가... 늙어가는거죠 ㅠㅠ
아? 그게 포켓이었군요. 저는 그렇게 살갑게 느낄만한 행동을 잘 하지 않았는데 애 엄마가 그렇게 키웠는지 구김살이 없어 참 다행이다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팔불출은 맞습니다.ㅎㅎㅎㅎ

뭐 애들이 전과하나 없고 잘 큰거죠. ㅎㅎㅎㅎㅎㅎ
와이프가 백허그를 해도 가끔 놀래서 뒷엘보 자세가 되기도 하네요. 요즘 애들은 너무 발랄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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