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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연기력 그리고 흔들리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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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중날이라 갔다가 시공부위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들 해서 같이 올라 갔는데 제가 무슨 말을 듣고 하고 왔는지 기억에 없네요. 그래도 용감한척 잘 처리하고 와서 제가 다 제가 기특합니다.(한국말 힘들죠?ㅎㅎㅎ)

 

일하시는 분들 가끔 보면 존경스럽기도 하고 같은 남자인데 나는 왜 이렇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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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올 봄 지게차로 3층에 양중작업 해주던 기억이 나네요. 바닥이 살짝 기울어서 바들바들 떨면서 긴장하다 쏟을뻔 했던 살떨리는 추억 ㅎ
저는 어떻게 하다가 보니 이 업을 하는 거지 정말 저와 맞지가 않다는 것을 매일 느끼고 삽니다. 특히 고공작업이나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작업은 저로써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라...그래서 현장을 잘 가지 않죠. 저도 좀 가서 뚝딱거리고 하면 돈이 더 남을 텐데 그렇게 하면 일하시는 분들이 돈독이 올라 미쳤다고 할 지도 모르겠다 싶어 무위도식하는 사람처럼 살고 있습니다.ㅎㅎㅎ
주민들이 민원을 넣고 우리 관리자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때 뿐이고 늘 저렇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조마조마 합니다.
지붕위에 칠한 빤간색이 뭐죠? 콘크리트 구조물에 방수제 발라 놓은건가 보내요.
콘크리트 구조물에 루핑을 어떻게 고정 하는지 궁금 하네요.
높이 사이즈를 보아 본드나 양면 테잎으로 흡착하는것 같은데 바람이 심하면 날아 갈 것 같네요.

저런집은 니커네일로 목재를 고정한 후 루핑을 못이나 나사로 고정하는게 아주 튼튼 할텐데.....
한국 건축 방식이 틀리니 나름 신경쓰고 작업 하셨겠지요....^^
붉은 칠은 우래탄 방수재고 속대를 댈 곳과 그렇치 않은 곳으로 나누어 지는데 속대는 아파치님 말씀과 같이 나무를 고정하고서 강철판을 씌우는 식이고 그렇치 않은 곳은 접착식(아무리 한국이래도 그렇게 공사는 절대 하지 않아요 ㅎㅎ)은 금시 초문이고 일정 간격으로 그...뭐더라...무튼 박공 경사면을 따라 일정간격으로 못은 아니고...그.....거시기 하면서 깊은 그리고 완고하면서 견고한 또는....네 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그렇게 박공과 결속을 하게 됩니다.

요번에 알아 보니 지붕을 씌우는 공사에 따른 법 적용이 시도별로 틀리 더라구요. 어떤 곳은 1.5미터 이하로만 올려도 된다하고 어떤 지역은 싱글시공이 된 옥상만 가능하다고 하고(경남이 그러함) 그 외 나머지는 불법이라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관련해서 진주시청 전경(?)과 담당한테 물어 보고 표준 시방을 따르고 있는데....저 무섭다는 글입니다.ㅠㅠ
그렇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음 사진으로 조면 루핑과 빨간칠한곳이 붙어 있는듯 해서 오지랖 한번 보여 받습니다...^^
칼부룩을 바로 쳐도 그닥 위험하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처마쪽과 배수로쪽은 아파치님 말씀 대로 그렇게 처리하고 있는데 거기는 너무 급하게 떨어지는 경사면이라 완만한 구배를 주려고 살을 입혀 모양을 잡을 거죠. 뭘 알아야 오지랖인지 아닌지 알죠? 많이 알려주세요.

제가 시방서 위주의 공사를 하다가 보니 지식이 그리 많치가 않습니다. 시방서라는게 FM같아도 앉아서 기술하는 경우가 많아 엉터리일 때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저는 자재정도와 순서정도 보고 나머지는 기술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유투브등을 보는 편입니다.

가까이 살면 참~좋을 텐데~!
치과도 같이 다니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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