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찐 비건과 밥을 먹고 왔습니다. 정보
60대 찐 비건과 밥을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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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 공사가 이번이 처음이라 이왕이면 좀 큰 곳과 거래를 트려고 상주까지(상주에서도 골짜기)가서 어렵사리 그곳 이사님 만나고서 비니스하고 착공했는데 그 이사님이 크리스천 이면서도 고기를 드시지 않더라구요. 저녁하러 가자니 남들 불편하게 하기 싫다고 거절을 하셔서 "절대 않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고기 없는 식당을 찾기 시작했는데 와...찾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결국은 허름한 매생이 해장국집 가서 먹고 왔는데 이렇게 일상사가 힘든 가운데 완전 비건 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비건하려고 노력은 해봤는데 이미 고기맛을 아는 땡중이 되어져서...정말 미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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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완전비건은 그래도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먹을께 많은 편입니다. 물론 식당이라는 주체가 어렵지만... (기획자라서..많이 만나봐소ㅜㅜ) 근데...우리나라에서 비건생활은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아하하.. 내일은 고기드시길!!!

@슈크 오자마자 냉동 고기만두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었네요. 저는 비건은 아주 못 할 사람이기도 합니다.

남의 살 없는 밥상은 밥상이 아니라능~ 간식 time 이죵.히히^^

@파시아투스 저는 심지어 김치가 없이는 먹어도 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습니다.

어디서 들어본 말인데 뭔가 했다가 그것이군요
매생이면 멸치 육수일텐데...
매생이면 멸치 육수일텐데...

@쪼각조각 그럼 멸치는 건져 내고 준다는 말씀이군요. 그분이 알면 기분이 별로이실텐데....비밀지키세요. 매생이집 아시죠? 한번 가셨던가요? 바로 뒤

@묵공 멸치는 고기가 아니고 생선이라고 하세요...^^

@亞波治 제가 한식전문 집이 없어 그냥 물어 봤거든요.
혹시...올갱이...는....
먹지 않아요~!
단호하더라구요. 근처 올갱이 백반집 분위기가 좋아서 데려가려고 했더니...
멸치국물도 단호하게 "먹지 않아요~!" 했을 분일겁니다.ㅎㅎㅎㅎㅎ
혹시...올갱이...는....
먹지 않아요~!
단호하더라구요. 근처 올갱이 백반집 분위기가 좋아서 데려가려고 했더니...
멸치국물도 단호하게 "먹지 않아요~!" 했을 분일겁니다.ㅎㅎㅎㅎㅎ
저희집은 저희집사람은 고기는 생선만 고기인줄알고~~~~~~
전 있으면먹고 없으면없는대로~~~~~~~~~
애들은 고기라면 자다가도벌떡 일어나는체질~~~입니다........
4명밖에 안되는데 참............식성이 다양하지요~???ㅋㅋㅋ
전 있으면먹고 없으면없는대로~~~~~~~~~
애들은 고기라면 자다가도벌떡 일어나는체질~~~입니다........
4명밖에 안되는데 참............식성이 다양하지요~???ㅋㅋㅋ

@구다라 요즘은 소고기를 먹는데 저는 돼지고기를 정말 좋아해서 로스구이 없으면 밥을 먹지 않을 정도로 집에 항상 준비되어져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고기굽기 파업을 하길래 땡깡 부렸다가 등짝 맞고 그 뒤로 부터 몸에 기운이 없네요.ㅠㅠ


@亞波治 저만 고기를 좋아 해서 우리집은 의견이 갈리네요. 가령 와이프가 순두부 찌개
? 이러면 저는 돼지고기 들어 간 김치찌개...근데 거의 순두부찌개 먹으로 가게 됩니다. 애들 식성이 외탁이라서요.
? 이러면 저는 돼지고기 들어 간 김치찌개...근데 거의 순두부찌개 먹으로 가게 됩니다. 애들 식성이 외탁이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