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것저것 모으는것을 참 좋아라합니다.

본 직업이 음악 프로듀서라는 핑계로 빈티지 음향기기 신디사이저도 박물관급으로 참 많이도 모았는데요..

몇해전부터는 도메인도 .com, .net 하나둘씩 모으다가 이제는 신규 Gtld 도메인마저 모으고 있었더랩니다...

 .io, .co, .xzy 같은...

그런데 오늘 업무차 도메인을 검색하다가 "이건 사야되!' 싶은 도메인을 발견하고선 일단 결제를 해버렸네요.

왠걸 결제는 했는데 구입가능한 도메인으로 검색이되고 자꾸 제 계정에 리스팅이 안되는겁니다 ㅠㅠ..

그리고 문의게시판에 글을 남겨두었는데.. 프리미엄 도메인이라 상위 기관에서 구입을 해야한다는 답변을 주기에..

왠지 오기도 생기고.. 꼭 사고싶기도 하고 해서..

101domains 를 통해 개인정보숨김+클라우드플레어베이직 옵션 추가해서 총 $190 가량의 1년치 비용을 내고서...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나 집착병이 도저서 구입한 도메인 네임은 http://www.mall.link

주위에선 딱히.. 반응들이 시원찮네요..... 그렇게 별론가요.....ㅠㅠ

서브도메인 생성해서 소규모 쇼핑몰들에게 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구입한건데...............................

잘했다고 말해주세요....

친구는 와레즈사이트에서 .link 도메인을 많이 봤다며 구리다네요.....

현재 1년치 세일 가격이 2000원이라.... 어쩌면 올해 최대의 과소비... 일지도요 ㅠㅠㅠ

아 Sugarskull 에서 Qollekt 로 닉네임도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