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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올케'는 어떻게 호칭해야 할까요? 정보

'아내의 올케'는 어떻게 호칭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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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의 남편을 'OO서방님', 'OO아주버님' 또는
'시누양반', '시매부'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바라보는 그 기준을 바꿔서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 호칭은 어떻게 할까요?
 
-. (남편을 기준으로 할 때) 아내의 올케(언니)
 
-. (여자를 기준으로 할 때) 손아래 남동생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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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아주머니라 부르기가 좀 그렇더군요...ㅋ
그러니까 와이프의 오빠의 처 잖아요?
남자 입장에서는...
제 경우 손위인데 아주머니라 부른 적은 없습니다.
저를 부를때
그 아주머니의 자녀들의 입장에서 부릅니다.
제 처가 고모가 되니까 저는 고모부가 되죠.
'고모부'라고 부르더군요.^^;
어렵네요..ㅋ
호칭이 궁금한 것은 첨부된 이미지에서 청색으로 기재된
바로 그 '아내의 올케'를 남자인 내가 부를만한 호칭입니다.
손위 처남의 부인에게 처남댁 또는 아주마니라고 불렀다가는
본새없는 집안이라는 욕 들어먹기 딱 좋습니다.
처남댁은 손아래 처남의 부인에 대한 호칭이며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정말 넌센스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처남댁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하지만
국립국어원이라는 그 동네가 원래 많이 골때리는 동네입니다.
일부 유식한 척 하는 사람들이
유림에서는 처수(妻嫂)씨라는 호칭을 쓴다는 해괴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만
한국 유림의 본산인 성균관(성균관대학이 아닙니다)에서 틀린 호칭이라며
'처남의 댁'이 맞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처남의 댁]이 가장 무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머니로 불러도 된다고 한 국립국어원은
어문규정을 다루는 곳이지 제례와 예절을 다루는 곳이 아니므로
성균관의 주장이 맞다고 보아집니다.

막내별의 엄마가 구남매의 막내인데다가
사촌들이 다 기억하지도 못할만큼 많기에 손위 처남의 부인들도 아주 많지만
저는 스스럼 없이 [처남의 댁]으로 부릅니다.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아내의 올케'를 남편(남자)인 내가 적절히 불러야 할 호칭이 궁금합니다.
(물론 '올케'가 되므로 처가에서 아내보다는 손윗사람이 되겠지요?!)
(퍼랭이... 바로 그... 퍼랭이...ㅜ.x;)
시누이 => 내 남편의 누이(누나 또는 여동생) => 내 아이의 고모
          ==>> OO고모 또는 내 자녀(복실이)이름을 붙여서 '복실이 고모'

'내 시누이의 남편'은?
'고모의 남편' => 고모부?!
시매부

이런이런...
만약 (기준이 되는)내가 여자인 경우는,
우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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