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정교회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에티오피아 정교회 정보

에티오피아 정교회

본문

654829319_1618928331.5785.jpg

 

아프리카에  아주 오래 된 (부제 필립보가 복음을 전했다고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죽어서 교회에 묻히는 것을 영광으로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카인과 아벨'인 것일까요?

왜 이웃 사촌이 적으로 바뀌었을까요?

추천
1
  • 복사

댓글 3개

카인과 아벨이라...
바이블의 기록으로 보자면, 신이 아벨만 편애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벨은 고기를 바치고, 카인은 농산물을 바쳤는데, 신이 고기만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시기심을 넣었지요.

불량품을 만든 자가 잘못일까요?
아니면 불량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잘못일까요?

한 종교 내에서도 파가 갈리고 싸우는걸 보면,
애초 종교로는 평화를 찾을 수 없습니다.
고기가 아니고 희생(피)를 받으셨다고 보는 것이 옳은 듯합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느니라 라고 쓰여있지요. (히9)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희생을 바친 제사(아벨)를 받으신 것이고, 죄책감없는 가인은 하나님 앞에서 의인인체 행위를 의지하거나, 주의 뜻을 무시한 채 떳떳하게 나아간 것이고... 그래서 받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고 해석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지요... (창4:7)

(나중에 결국은 십자가... 예수님도 계시록에서 어린양으로 비유되시지요. 돌아가실 때 더이상 제사가 필요없다고 제사를 드리던 휘장을 찢어주셨으니... '그 피를 의지하는' 믿음을 착하다고 해주시고, 결국 구원에 이르는... 엡2:8,9, 디도3:5 )

고기가 아니라 피라...ㅎㅎㅎㅎㅎ

님 농부였던 가인이 피를 어디서 구할까요?
자신의 살이라도 잘라서 올려야 할까요?
아니면 아벨을 죽여서 그 피를 올려야 합니까?
가인은 가인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소산을 올린겁니다.
그게 정성이 아니면 뭘까요?
없는 고기(피)를 구해와야만 하는겁니까?


창 4:7에 기록된 내용은 가인이 야훼가 자신의 소산을 받지 않음에 화가 난 상태입니다.
만약 야훼가 차별없이 소산을 받았다면 그렇게 행동했을까요?



오히려 화가 나게 만든 야훼의 행동이 문제 아니었을까요?
전지 전능 하다는 신이 어째 그렇게 치졸할까요?
전지하기에 이미 가인이 살인을 할 것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전능하기에 살인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구요.
아닌가요?



엡2:8-9 / 디도서 3:5 의 내용을 보자면,
신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잘못을 해도(죄를 지어도) 구원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잘못, 죄도 없애준다는 신이 가인의 화낸 모습은 용서를 못하는게 더 이상한 거 아닌지요?
아니! 애초에 화가 나게 단초를 제공한건 누굴까요?

더 들어가자면,
피조물을 죄짓는 존재로 만들어 놓고,  피조물의 죄를 묻는건 무슨 심보랍니까?



사랑의 기본은 용서 아닌지요?
사람을 사랑한다는 신이, 자신을 믿지 않으면 영원히(용서 없이) 지옥불에 넣는다는데,
그게 사랑입니까?


애당초 디도서나 에베소서는 바울의 주장일 뿐입니다.
심지어, 바울은 예수를 만난적도 없습니다. 자신의 주장으로 사도인 사람이지요. 그런 탓에 예수의 말과 바울의 주장은 서로 다른 부분이 참 많습니다.



마태 19
4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5 :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마태에서 예수는, 야훼가 남,여 성별을 만들었으니, 결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결혼하는것이 신의 섭리"라는 주장이죠..)



고린도전서 7
1 :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 중략  -
5 :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권도요 명령은 아니라
- 중략 -
8 :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
 
바울의 주장을 보면, "성욕을 참지 못할 경우"에 결혼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성욕때문에 사탄이 끼어들 수 있으니 예방차원에서나 결혼하라고 하는군요.


기독교인님들...
신의 섭리이기도 하겠지만,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겁니까?
아니면 서로 성욕해소용으로 결혼한겁니까?
과연 바울의 말이 제대로 된 사람이 하는 말 일까요?



기독교라는 종교를 보면,
사랑과 화해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신의 사랑을 이야기 하고,
사람과의 대화도 잘 못하면서, 신의 말을 이야기 한다 주장하더군요...허허~~



** 어제 철야를 해서 이제 퇴근 하려합니다.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냑에 글을 남기지 마시고 쪽지를 주십시오.
제 사이트 주소를 알려드릴터이니, 제 사이트에서 맘껏 종교적 토론을 하도록 하지요.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