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사이트 가입을 하려고 비밀번호 설정을 하는데

A사이트는 7~12자리 대문자,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모두 포함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라고 하더군요.

평소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비밀번호를 쓰고 있었는데 

여기 대문자 까지 섞이니 

과연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난후 해당 사이트를 재방문 했을때 

다시 이 비밀번호를 기억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문득 자신이 없습니다. 

비밀번호와 아울러 요즘은 아이디도 이메일인곳, 그냥 영문인곳이 혼재되고

소셜로그인 까지 연계가 되고, 특정 공공 사이트 들은 가입없이 인증서 로그인이

필요할때도 있고

머리가 한계가 있는데 내가 어디까지 비번을 기억해야 하나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기존 관리하고있는 수많은 사이트의 호스팅 아이디 비번과 더불어
관리자 비번까지 알지못하는 스택처럼 켜켜이 쌓이는 상황이 되면

여러 로그인 계정과 비번관리의 필요성은 분명히 느끼는데

어떻게 관리하는것이

"보안성이 철저히 유지되면서"

"유추가 힘든 반복구문을 피하면서"

"빠르게 찾아볼 수 있으며"

"주기적 비번 변경요청에 대응가능한 타입"

의 비번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을지 가끔.. 아주 가끔 고민이 됩니다. 

온라인상의 비번을 취합하여 온라인에 올려서 보관하다가 해당 비번모음이 유출되었을때의

후폭풍이 더 클까 우려되어 중요 비번은 종이에 써서 보관하는 형태도 해봤습니다만

마뜩치 않습니다. 

내가 쓰는, 혹은 관리하고 있는 사이트의 비번들

어떻게 관리들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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