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이라고 하지만 저는 혈액형별 성격이 정말 잘 맞는거 같습니다.
딸이 셋인데 A,B,AB 골고루 있습니다.
A형은 소심하고, B형은 지랄맞고, AB형은 개인주의..
O형이 한 명 더 있으면 참 좋을텐데.. 종종 생각합니다.
하나 부족해서 웬지 아쉽습니다.

그런데 O형은 주변에서 참 드문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 볼 때 O형인데 다혈질?
누구 말로는 O형은 다혈질에 정의감도 강해 전쟁에서 돌격 앞으로..에서 제일 먼저 나가다 많이 죽어서 별로 없다는 설도..ㅋㅋ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혈액형별 성격의 공통점은.
"모두 자기 혈액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문득 형액형별 유머가 생각나네요.
(우리집 상황과도 거의 비슷..ㅎ)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대판하고 한 쪽이 집을 나가 버렸다.
12시가 되어도 안들어 왔을때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의 형액형별 반응..

A형 : 무슨 일 생긴거 아냐? - 걱정한다
O형 : 지까짓게 나가봤자 어딜가? - 화끈하다
AB형 : 나간 것도 까먹고 TV 본다 - 관심없다
B형 : 들어 오기만 해봐라. - 씩씩댄다.

여러분도 동의하시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