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잘한거 맞나요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저 잘한거 맞나요 정보

저 잘한거 맞나요

본문

둘레길을 산책하다 돌아오는 길에 휴대폰을 주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전단지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휴대폰이더군요( 엎어져 있는데 별생각 없으면 모르겠더군요 )

고이 주어서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하구 일단 전원 버튼을 누르니 비밀번호 잠금이 되어 있더군요

 

보통 첫번째 저장 번호에 전화를 걸면 대부분 가족인지라 그렇게 전달할려구 했는데

일단 실패~  경찰서에 갖다 줘야하나 어째야하나 하구 

멍 때리고 있는데 다행히 전화가 와서

아들되는 분이 찾으러 온다길래 밤 길에 20분 정도 기다렸네요

 

고맙다고 일정 금액을 사례를 할려는 걸

극구 사양하고 휴대폰을 줍는 일이 있으면 저 처럼 똑같이 전달해 주라구 말하구 돌아왔습니다

 

저 잘한거 맞나요 ㅎㅎ

 

착한 일 했으니 다음달 내돈으로 술한잔 사먹어야 겠습니다

금주 금연한지 다음달이면 1년 되는데 금연은 되도록 하구

술은 진짜 한잔 먹구 싶네요  친구들 술 마실 때 사이다 소주잔에 채워 건배하는 것도 이젠

맛이 안나요 ㅎㅎ

추천
19

베스트댓글

댓글 28개

이렇게 해야 되는데...원래..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해져버린 세상 ㅠㅠ 슬프네요...
정말 잘하셨습니다. 세상 아직 님처럼 괜찮은 분들이 많아요 ^^;
예 잘 하셨어요.
휴대폰에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서 분실 한사람은 멘붕이 올겁니다.
정신없이 걷다가 호주머니에 폰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순간 "이거 큰일이 났구나"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허겁지겁 폰으로 전화를 하는 도중에 전화를 안받고 꺼져있으면 어떻하지 하는 많으 생각을 하지요.
다행히 전화를 받아서 돌려받으면 좋은데 아니면 일이 복잡해지지요.
요새는 전화기에 비밀번호등도 많이 저장해놓아서 그것도 다 바꾸고하려면 일이 많아지지요.
폰가격이 비싸져서 습득하고 돌려주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어릴적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던 날이 떠오르네요 ㅠ ㅠ
20년 전에도 사례를 해야하는 게 당연시되었었는데...
그러기 쉽지 않은데 잘 하셨어요 잘 하셨습니다 ^^
더 따뜻하고 좋은 세상 되었음 하네요!
다행히 좋게 끝났네요.
요즘 일부러 휴대폰 놔두고 찾을때 고장 났다고 현금 요구 하는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바로 경찰서로 가져다 주거나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줍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도 실은 망설여 지더군요 괜한짓 하는건 아닌가 해서
그래도 아마 주워서 줬을거 같아요 ㅎㅎ
지금까지 지갑이나 주민등록증, 핸드폰을 몇번 주어서 돌려준 적이 있어서
전체 195,255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87 회 시작24.04.12 12:32 종료24.04.19 12:32
  2. 참여50 회 시작24.04.12 12:32 종료24.04.19 12:32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