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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고등학교때 단체 사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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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동그라미가 비타주리

하단 동그라미가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

우리 반 애들 공부를 참 잘했습니다.

여기서 서울대학교 출신이 4명이고 연고대까지 치면 11명을 보냈으니까요.

반 인원 60명 중에 11명을 sky 로 보낸 전설같은 학급이었지요.

그리고 오늘 뜬금없는 부고에 맘에 좀 착잡해져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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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동기회에는 가끔 나오긴 합니다. 못 나오더라도 후원금을 보내지요.
기본이 천만원 단위입니다.ㅋ 학교에 김범수관이라는 건축물도 있구요.
후원은 잘해요.
근데 만나봐야 별 것 없습니다.
요즘은 청탁문화 자체가 범죄시되는 세상이라 범수가 의도적으로 차단하는 경우도 많지요.
울 동기 중에는 대통령 노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근데 호불호가 너무 극명해서...
얼마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었던 임종석이 제 중학교 동창이에요.
걔도 비서실장 된 이후에는 단톡방에서도 나가고 공개적으로 지인을 안 만나더라구요.
청탁문화에 대한 예민함이었겠지요.
범수는 나보다 공부를 잘했는데 종석이는 나보다 공부 못했습니다.ㅋ
인생이 공부가 다는 아니겠지만요.
잘 나가는 친구 맞네요. 후원금이 천 만원 단위면.
저희 고교 동기는 많아야 500 정도인데.
저희는 공립이라서 억지로 서울대에 반 강제로 원서를  쓰데하진 않았습니다.
해서 의대를 많이 갔어요.
치과의사 5명을 포함해서 의사들이 30명 됩니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던 친한 녀석 하나는 육사 진학해서
최초로 서울대 의대 위탁교육 받고 의무사령관 하고 예편했어요.
대한민국 최초의 육사출신의 의과대학 박사, 의무사령관이라고 합니다.
동기분들도 자부심이 대단하겠지만 담임선생님의 자부심이 더 크겠어요.
"봐라 내가 담임할때 서울대 4명 보냈다. 너들 카키오톡 알지? 그거 만든 사람이 내 제자다" 라고 말이죠.
담임선생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에요.
우리 반에서 목사가 3명 나왔어요.
총 8반에서 서울대 24명 목사 3명이 나왔는데 우리반이 독식을 해서 선생님이 그걸 더 자랑스러워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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