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첩첩산중 정보

첩첩산중

본문

제가 요즘 한 60세대 정도의 건물 관리권한 위임을 받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가 보니 금리나 부동산 시세에 예민한데 전문가들이 주담대 금리 7%을 예상합니다? 미쳤죠? ㅎㅎㅎㅎ

 

정치니 경제니 하는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거 이래가지고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고 뭐고 그냥 모두 나가리 된 것 아닐까 싶군요. 집을 아무리 때려 지은들 젊은 사람들이 이 높은 금리에 집을 구입할 일도 없고 원자재 인상 때문에 공급 자체도 불안하겠다 싶고 그냥 앞에서 강 뒤에는 산인?


일 끝내 놓고 이런저런 검색어로 검색을 해 보고는 있는데 정말 무섭게 심각합니다. 매매가 바닥이면 전.월세가 수요가 많겠다 싶은데 주담대 많이 끌어 안고 산 집은 전.월세가 오른들 건물주 좋을 일도 없을테고 관리권한 인수한다고 해서 대출 끌어 안고 집을 덥썩 구입할 일도 아닌 것이 되었군요. 그렇다고 집값이 떨어진다는 글도 아닙니다? 공급 자체가 힘든 상황인데 집값이 과연 쉽게 떨어질까요? 물론 고 금리 전망에 떨어져야 정상이기는 한데 요즘 국제 상황이 영~아닌 상황이라 원자재값은 미친듯이 폭등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물가도 같이 미친 수준, 거기에 이런 흐름이면 임금 인상은 기정사실 아니겠습니까? 사업자들은 유지도 힘들겠다는 거죠.


야매 부동산과 경제 전망을 해 보건데 "아무것도 하지마라!" 딱! 이 모양새로 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이 상황 길어지면 세종대왕이 무덤에서 나와도 정말 힘들겠다 싶은데 이거 정말 심각하게 좋지 않네요. 국가인들 지금 상황에 뭐 할게 있겠습니까? 경유값 보조해주고 국민들 국고 털어 보조금 주는 것도 한계가 있을 테니 말이죠. 그리고 이런건 아무리 국고 털어 때려 넣어봐야 단기 처방인겁니다. 올 초 생각에 한 5,6월이면 뭔 가닥이 나와도 나오겠지 했는데 첩첩산중이군요.

 

이상 경제 무학도의 "한국경제 어디로 가냐?" 였습니다.

 

 

P.S..임금이 물가 오른다고 그리 쉽게 오르지는 않을 겁니다. 그럼 경제가 막장이 되거든요. 자원빈국인 나라에서 임금인상 억제 외 손을 쓸 아무것도 없는데 우짠답니까? 그거라도 막겠죠. 아껴써야죠? 이 방법 외의 방법은 없겠다 싶습니다. 물론 제 추측이 틀려서 나라가 잘 되면? 그냥 다 좋은 겁니다? 그랬으면 하구요. 근데 좀 심하게 아니다 싶군요.

추천
2

댓글 16개

제가 있는 이곳의 경우도 자재비와 기름값이 폭등 되었지만 인건비는 제자리 걸음 입니다.

저희 같이 중간 하도급 업체는 자재와 기름값으로 인한 부담 떄문에 허리가 휠 지경이죠.
그나마 다행인게 일이 끊이지않고 들어오는지라 아직은 여유를 가지고 버틸만 합니다.

직원이 부족함에도 더충원하지 않고 제가 몸으로 부딛기고 있으니 유지는 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한번 더 자재가 오르거나 기름값이 오르면 공사비를 올려야 하지 싶네요....ㅠㅠ

고생이지만 어쩌겠어요. 참고 홧팅 하는수 밖에요.
서울은 집을 올리다가 그냥 멈췄습니다. 제가 뉴타운 지구에 사는데 슬슬 건축비 재협상 이야기도 나오고 있구요. 한국도 정말 미쳤다 싶게 자재값이 뛰고 있어서 상황판단좀 신중하게 해서 발을 뻗으려 하는데 어디 뻗을 자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좀 획기적인 뭘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 그것도 해봐야 아는 일이고....

아...이거 정말 찾아 보면 볼 수록에 뒷통수 맞는 느낌이고 그렇네요. 머리털나고 경제관련 뉴스를 이렇게 찾아 보기는 처음입니다.
자재값 오르는건 당분간 오일이 상한가를 연일 치기 때문에 어쩔수없을 겁니다.

건축비 재협상은 불을 보듯 당연하다고 여겨지구요.
저희도 두번의 협상을 통해서 단가를 올렸지만 한번 더 올려야 할 것 같은 생각 입니다.
안올려주면 일을 안하는게 맞을 정도로 자재비가 폭등하고 그나마 물건도 없어서 구입이 어려울 지경이네요.

요즈음은 매일이 살얼음을 건너는 심정 입니다.
뭐에 정통해서 쓰는 글은 아닌데 유럽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우크라고 뭐고 그냥 손절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푸틴의 노림수가 그게 아닐까 싶구요. 바이든도 아마 미국 물가 이렇게 더 흘러가면 우크라 버리고 자기 살 길 찾을겁니다. 우크라 전쟁 사망자 보다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아사자가 올 겨울 더 나오겠다 싶기도 하고 과거 남의 나라 전쟁에 이렇게 큰 파장을 피부로 느껴본 적이 없어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벌써부터 미국은 바이든 원망이 하늘을 찌릅니다. 미국내 물가도 못잡으며 남의 나라 전쟁물자를 지원하니…
바이든도 고민일겁니다. 바닥치는 신임률과 하늘 높은줄 모르는 물가 잡느라고 또한편으론 우크라를 나몰라라 할 수도 없으니…ㅠㅠ

이또한 지나가니 슬기롭게 대처하며 훗날을 기약 해야겠죠. 의기소침 하지말고 홧팅 합시다. 좋은날 오겠죠…^^

시간이 많이 된것 같은데 어여 주무세요.
바이든 심각하더라고요. 어제 분노 장애를 앓다가 하루를 다 보내고 날 새워서 50장 정도의 설계 견적 만들어 회의 들어가는데 혀가 잘 움직일지 모르겠습니다.
집값이 계속 올랐었죠.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 묵공님도 한번 언급한적 있는데 세계적인 추세였다는…
이제 금리 오르고 있고 떨어지는 수순으로 가겠죠.
실제로 많이 올랐던 곳들은 폭락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기도 하고요.
문제는 공급 과잉인 곳까지 겹쳐서 더 난리인 곳들도 생기고….
그렇지만 과거와 다른 점은 다시 오름새로 돌아서기 힘들거나 하락세가 꽤 오래 유지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때는 아무 것도 하지말고…
제가 사는 곳 총 64세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제가 관리업체를 할 계획이었는데 지금 조건으로는 갈 길이 막막하네요. 그냥 매장 오픈해서 안정시키고 공장도 좀 정비하며 숨 죽이고 살아야겠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약속한 걱정거리 모두 번복해서 핀잔좀 듣고 물리고 왔네요. 이제는 현찰이 많이 가진 놈이 이기는 세상입니다. 당분간~
이럴때는 그냥 숨만 쉬고 살아야합니다. 지금 금리의 최소 2배는 더 오를 듯 한데 대출 보다는 은둔이 어울리는 시기죠.
제가 배관자재 유통도매업을 하고 있는데 보통 심각한 수준이 아닙니다. 가격이 2배이상으로 된 제품도 많고 그냥 공장에서 출고가 인상하면 인상하는대로 필요한 제품만 입고중입니다.

그전엔 가격 오른다면 일부러 재고를 늘렸는데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업을 하면서 한달에 전 품목이 2번씩 3번씩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처음 겪는일입니다. 가격이 안정적일때는 가격이라는게 있었는데 지금 작은 공장들은 싯가로 판매하는 격입니다. 사전 주문도 많이 받지 않습니다. 대량주문을 공장에서 받아도 생산중에 원자재값이 오르기때문에 그러합니다. 가격을 인상했다가 물건이 안나가자 공장들이 조금 가격 내리는 경우도 있고 중구난방 혼란그 자체입니다.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전망을 할수가 없습니다. 단지, 앞으로도 오르지 않겠나라는 생각정도입니다. 묵공님 말씀대로 그냥 숨만 쉬고 살아야되는 ㅎㅎㅎ...
더 무섭게 생각되어지는 부분이 저와 같은 사람이 대충 머리굴려 봐도 심각한데 세상이 너무 고요하다는 겁니다. 뭔가 대책이 선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는 하지만 자원빈국인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고 매 해 국고가 남아 돌아 외국에 돈을 투자하는 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이러다 서서히 말라죽어가겠다 싶은데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주담대가 7프로면 사악하죠..하지만 현실화 되고 있는중..ㅠㅠ
진작에 주담대 풀로 받아놓을걸 그랬나봅니다..
7프로면 그냥 최근 주담대 받은 신혼집 차린 젊은 친구들 재갈 물려놓고 사약을 때려붇는 지경이라고 해도 크게 과장됨이 없다고 봅니다.ㅠㅠ
전체 4,693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4 회 시작24.04.25 20:23 종료24.05.02 20:23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