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교 모임에 들은 문구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어제 대학교 모임에 들은 문구 정보

어제 대학교 모임에 들은 문구

본문

산행(山行)

                                      두목


멀리 차가운 산 비스듬한 돌길 오르는데

흰 구름 피어오르는 곳에 인가가 드문드문.

수레 멈추고 앉아 늦가을 단풍을 보노라니

서리 맞은 나뭇잎이 이월 꽃보다 붉구나.

遠上寒山石徑斜 白雲生處有人家

停車坐愛風林晩 霜葉紅於二月花.

 

단풍의 계절이라서가 아니라 인생의 늦자락이지만,  더 건강하게 잘 살자라면서 한 건배사였습니다.

"서리 맞은 나뭇잎이 이월 꽃보다 붉구나"  입니다.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서리 맞은 잎사귀가 2월의 꽃보다 붉다

추천
5

댓글 4개

안토시아닌(붉은 색소)은 당분이 있어야 만들어지는데, 서리가 내릴 정도로 일교차가 심하면 낮에는 당분이 쌓이고, 밤에는 당분 소비가 줄면서 당분이 점차 쌓이게 되므로 안토시아닌을 만들 원료가 많아져 더 붉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저 건배사는 인생의 늦자락이 겨울이라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 혹독한 대비를 하는 모습을 닮자, 추앙하자... 뭐 이런 맥락이 되는데요...
그것보다는 녹색! 엽록소! 이렇게 간단하게 다시 인생의 절정기인 여름으로 뜨겁게 돌아가자는 의미를 살려 건배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네... 아시죠... 저의 콘셉트... 진지한 농담... ㅠㅠ
맨날 하는 이야기가 있죠. 십년만 젊었어도..  항상 후회를 하지만,  뒤보다는 앞을 보고 가야죠..
전체 191,168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 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