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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도 근육량이 늘까요? 정보

50대도 근육량이 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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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5개월 차인데 근 손실을 방지하고자 했던 운동이 근 손실 방지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나 미관적으로 좋아지고 있음을 몸으로 느끼고 삽니다.

물론 드라마틱 하게 커지고 하는 그런 변화는 없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작년 겨울 1루틴 턱걸이 2개, 푸샵 12개 정도였던 것이 턱걸이 20개, 푸샵 30개(무리하면 50개 가능)로 늘어 하루 3회 반복이 가능해졌고 젊어서도 그리 발달되지 않았던 대흉근이 살짝(아주 초 미세함) 잡혀 이제 어떻게 하면 대흉근에 집중한 푸샵이 가능한지에 대한 감을 잡았습니다. 그 외 삼두근도 보기 좋게 다른 부위와 골이 잡혀 어디가 삼두인지 구분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식단은 크레아틴, 아르기닌...등등과 함께 단백질 파우더 혼합물을 식사 대신 1일 2회 넣어주고 있고 정상적인 식사는 하루 1식을 하고 사는데 배도 살짝 들어가서 밸런스가 좋아졌구요.

사진을 한 장 찍어 인증을 할까 했는데 현실은 늘 생각에 비해 비참하고 리얼해서 찍자마자 삭제했습니다.ㅠㅠ 

 

제일 좋은 운동이 푸샵이고 정말 좋은 습관이 찬물샤워입니다. 식단이고 뭐고 다 치우고 가장쉬운 이 2가지만 반복적으로 해보세요. 아참? 걷기? 이거 정말 좋아요. 영화에서 처럼 막 달리고 점프하고 이런 건 피하시고 걷기보다 격한 운동이 하고 싶다면 가끔 등산을 권장합니다.

 

주의. 드라마틱한 상상이 늘 포기자를 만드니 그런 상상과 기대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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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오롯히 나 자신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꾸준함이 생깁니다. 영화 배우와 같은 멋진 몸을 만드려 하면 할 수록에 운동을 오래 못 하게 되더라구요.

다이어트 50년차 배상

댓글 23개

2살 아래 동생이 많이 좋지 않아 시작한 운동이여서 그런지 제 운동은 목표가 있습니다.

주변사람 힘들지 않게 살다가 잠들어 꿈을 꾸다 요단강 건너는 목표.

동생때문에 제 생활이 힘들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고 혈육이 몸져 눕게 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그레이님도 늘 건강하세요.
턱걸이 20개면 굉장한 상급 수준이시네요
우리 나이에 근육크기는 극적으로 늘지 않지만 제 경험상 조금씩 늘어가거나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근육을 키우려면 무게 증량을 계속 해야 합니다.
50대엔 그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쉽지가 않지요.
그래서 유지 정도만 하려고 운동한다고 사람들이 다들 이야기 하는것 같아요.

어릴때 봤던 어르신들의 '찬물샤워'를 왜 한다냐 왜 저런다냐 했는데,
운동 후 찬물샤워는 저도 적극적으로 실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이에는 여로모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있는 찬물샤워 보고서도 많더군요
한겨울 그냥 냉수마찰은 저는 반대입니다. ^^
젊어서 턱걸이는 정말 자신이 있었는데 이게 십 수년 하지 않고 살다가 해보니 2개도 턱에 걸기 힘들더라구요.

좋다는 운동이나 생활습관들이 정말 많은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찬물 샤워가 한 예인데 이게 좋다 나쁘다를 떠나 아침에 일어나 하는 찬물 샤워는 정신적인 면이 더 큰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일정 시간을 두고 서서히 세상을 만나던 때와는 달리 단박에 확! 하고 하루가 열어지는 느낌이 좋아 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얼얼해지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의 기분좋은 느낌도 좋구요.

참고로 저는 75Kg~78Kg 사이가 보기 좋아서 이 범위에서 체중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술을 오래 그리고 많이 마시기 위해 운동을 한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기도 합니다.ㅎㅎㅎ
그래봐야 현실 중년이라 어떤 우쭐!한 자신감 같은 것은 없는데 생각해보면 이 마음가짐이 은근 좋게 다가옵니다.
50대 들어서며 운동해도 젊은 시절처럼 근육도 잘 붙지 않고 힘만 들더군요. 저는 요즘 날이 좋으면 주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날이 좋지 않을때만 체육관에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변하는 몸보다도 하루를 잘 마무리 했다는 만족감이 더 큽니다. ^^
맞아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오롯히 나 자신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꾸준함이 생깁니다. 영화 배우와 같은 멋진 몸을 만드려 하면 할 수록에 운동을 오래 못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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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뭔가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에너지입니다.
입으로는 할 수 있지만 몸으로는 결코 쉽지 않지요.
그런면에서 대단하신 겁니다.
안 그래도 훤칠하신데 어쩌시려고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조각님 때문에 운동을 더 하는 듯 합니다. 여리여리한 몸 말고 사내다운 두텁고 꽉 찬 몸? 조각님과 같은 그림이 제게는 아주 이상적인 몸이기도 합니다.
50대에 벌크업은 무리수를 두는 격이라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냥 근 손실을 최소화 하고 긴장되어 있는 탱탱함?을 유지하시는 편이 좋다 생각합니다.
타인이 경험으로 시도 해보고 본인 취향에 맞는걸 선택 하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운동횟수, 강도, 방법도 고민 해야겠지만 꾸준히 유지 할 수 있는 재미가 있어야 결과를 보기 때문인듯 하네요.

저도 비슷한 운동을 하는데요. 찬물 샤워는 짜증이 생길 정도라 여름에도 미지근하게 ㅠㅠ
50대가 하는 운동이라는 게 제약사항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언제 어디서라도 가능하고 무리를 주지 않고 가볍게 하는 운동들을 하고 있네요. 단점이 있다면 오랜 기간 해도 별로 테가 나지 않는 다는 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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