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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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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액형 별로 성격이 구분된다?

 

혈액형 별 성격분류라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 말들이 유행하곤 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있건 없건,

결혼 정보회사의 정보 등록시 혈액형을 기록하게 했고,

실제 배우자의 조건으로 특정혈액행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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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SG는 몸에 해롭다?

 

MSG는 몸에 해롭다는 근거가 빈약한 속설때문에,

식약처에서는 2014년 MSG는 해롭지 않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식약처 "식품첨가물 MSG는 평생 먹어도 안전"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40404090400017)

 

미국 FDA 역시 MSG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https://www.fda.gov/food/food-additives-petitions/questions-and-answers-monosodium-glutamate-msg

 

그렇다면 MSG가 몸에 해롭다는 근거는 뭘까요?

1960년대의 어떤 논문이었는데...  이걸 또 다른 논문에서 우려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저런 분위기에 "중국음식점 증후군(Chinese Restaurant Syndrome)" 이라는 말까지 생기게 됩니다.

중국 음식에 MSG가 많다는 것 때문에 생긴 말인데....

 

이 논문들은 사실, 인종차별의 주관적 생각을 가진 학자(?)가 쓴 것들 이었습니다.

 

이후, "이안 모스비"가 2009년  한 논문을 발표합니다.

 “완탄수프가 일으킨 두통: 중국음식점 증후군, MSG와 미국 음식 제조 연구, 1968-1980”

 

이 논문에서,

그동안의  MSG가 해롭다는 논문들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음식은 더럽고 위험하다는 서양인들의 편견에서 비롯된 잘못된 논문들이라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MSG가 해로운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편향적 글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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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점장이, 도사, 무당의 말?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오방색, 음양오행, 풍수지리설이 난무하고,

세칭 "도사"라는 사기꾼의 말에 따라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도 있고, 정치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980년대 시절엔, 대기업 면접에 관상가가 꼭 있었다는.... )

 

 

운명이란게 있다면,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들은 같은 운명이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과학적, 학문적 근거가 없는 관종들의 헛소리(이런걸 음모론이라고 하나요..)을 맹신하여,

세상 돌아가는 것과 동떨어진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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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렇다면 냑은?

 

강대국에 비하면 많이 늦었지만,

우리 손으로 만든 위성이 우리가 만든 로켓을 타고,

방앗간 토끼가 있다는 달에 가는 세상입니다.. ^^

 

냑님들은 첨단 과학의 산물 컴퓨터에  

과학적, 수학적 문법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분들이니 다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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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참고로...
MSG는 일본에서 최초 개발,  식민지 조선에서 대박 났던 상품입니다.

"아지노모토"사 에서 개발, 우리나라의  미원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아지노모토"가 됩니다.
이후, 한국에서는 미풍(제일제당), 미왕등 이름만 다른 같은 제품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미원 만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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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은 MBTI 가  혈액형 분류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O형 혈액형을 갖은 사람의 성격과 A형 혈액형을 갖은 사람의 성격은 분명한것 같아요. 무속인의 말과 역술인의 사주팔자는 좀 다른것도 같고요...
혈액형으로 성격을 신봉하는 사람을 보면 그사람의 지적 능력까지 의심하게 됩니다.
ABO식 혈액형 4가지로 전 세계인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죠. 유전자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도 성격이 다른데 말이죠.
1. 혈액형 : 나치 우생학이 만들고 미신 좋아하는 일본이 퍼트린 거를 한국 따라쟁이들이 믿는 것
2. MSG : 정확하게는 괜찮은지도, 해로운지도 모르겠다인 현재진행형. 미래가 되면?? 그것도 몰라.
3. 동양철학 : 장시간의 통계학을 바탕으로 하는 학문. 점쟁이의 문제는 그것을 함부로 단언하는 일 뿐, 동양 철학과 점쟁이 무당 점은 엄연히 다른 것임.
4. 냑 : 우리 손으로 만든 게시판 소프트웨어. 과거 제로보드와, 현재 그누보드 때문에 외국의 포럼식 게시판 문화가 한국에서는 발을 붙이지 못 함.
진짜 혈액형으로 성격 판단하는거 너무 미개해요.
MBTI도 그렇고.
전혀 다른 MBTI나 혈액형도 유사성이 있고 같은 MBTI나 혈액형도 상이성이 있는 거 아닌가요?
자꾸 뭔가에 끼워 맞추는 행위들 좀 지양하길 바래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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