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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연명치료 거부 등록 했습니다. 정보

[연명의료] 연명치료 거부 등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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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생각만 했던 연명치료 거부 등록.

오늘 마침 우리병원에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했습니다.

 

나때문에 가족들 힘들게 할 수 있는 상황에 

미리 가족들 동의 구해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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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연명치료 거부... 연명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내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는, 과연 내가 정상적인 판단(사리분별)이 가능하다고 보아야 할지 의문인데요.. 결국 그때가 되면 내 자녀나 직계비속 가족들에게 판단을 맡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 자녀나 직계비속 가족이 능력이 되면 연명치료를 하고, 어려우면 연명치료를 못하는 것이고요..
또는, 연명치료가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살 가능성이 1%도 안된다면, 차라리 연명치료를 하지 않아 주기를 빌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남은 자들에게 결정을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남은 가족들의 의사도 존중해야 합니다만, 본인이 사망의 경지(의료의 기술로 인해 목숨만 부지하고, 만의 하나 생환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전적으로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 이 결정이 옳다 싶어 신청했습니다.
의료진에서도 그와같은 경우에 닥쳤을 때 효력발생됩니다.
힘든결정이라기보다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고싶지않아서입니다.
마침 우리병원에서 공지가 떠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에 오랜 환자가 있었기에 그 고통을 잘 압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도,
병 수발 하는 사람도,병원비도...
모든 가족이 고통입니다.

좋은 선택을 하신 것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건,  건강하게 사는 것이겠지요.^^
맞습니다.^^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챙겨야지요~~
저와 뜻이 맞는 동료와 함께 가서 등록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혼선이 없도록 할 필요가 있네요.
아래는 연명치료거부한 환자의 의사에 관계없이 보호자가 연명치료를 요청해서 생긴 일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2180954000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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