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라기 보다는 그냥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개발자에게 은퇴란게 있을까요? ㅎㅎ

회사에 소속되어서 월급은 안받더라도 젊은 사람보다 빠르게 개발은 안되더라도
꾸준히 개발해 나가는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나이가 있음으로 인해서 젊을때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더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70이 되어도 그렇게 하고 싶긴 하구요..^^

@똥싼너구리  꾸준히 개발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똥싼너굴님~~ 70은 곤란하세요!  90하시죠!!

@아이스웨덴™ 의학기술이 발전해서 90도 가능할지도!! ㅎㅎ

늙어서도 사이트 하나 만지작 하고 있으면 좋을거 같긴합니다 ㅎㅎ

50살 넘었습니다. 현재는 회사다니면서 젊은친구들과 SI 개발하고..
10년전에 회사 한개 차려서 영업과 50%씩 이익 나누면서 50개 업체들 프로그램 개발 유지보수 하고 있는데요..
80살까지 건강하다면 계속 일할려고 합니다.
저는 집에서 노는게 더 힘드네요..

@민스스 저의 롤모델이시네요. 존경합니다.

머리(기억력, 통찰력, 그외 지적능력)를 보조할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능력이 떨어지는걸 보조할수 있다면, 60까지는 개발 업무 수행하는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chatgpt만 해도, 경력이 오래된 개발자의 통찰력이 더 좋은 프롬프트 생성이 가능합니다.

옛날에 들리는 얘기로는 it의 끝은 치킨집 오픈이라던뎁쇼?

은퇴를 하셔도 지금과 비슷한 생활을 하실 겁니다. 여전히 편집 툴을 지우지 못하고 하루에 한 번은 개발과 관련된 커뮤니티를 방문할 거고 어떤 날은 참신한 아이디어에 밤을 지새우시겠죠. 그렇다고 개발이 취미가 되어져 하면 하고 말면 말아지는 그런 일도 아니어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소득이 되는 일도 아닌 일에 강박을 안고 살게 되죠. 그러다 새벽을 만나 담배 한 대 태우다 보면 젊은 '나'와 지금의 나는 같고 어디로든 떠난 적이 없다는 생각에 담배한대를 더 꺼내어 물게 되고...

이렇게 한 6년, 7년을 보내다 보니 이젠 이런 생활도 익숙합니다. 그래서 단호박처럼 과거를 잘라내기보다는 조금씩 그리고 자연스럽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죠

늙은 목수가 생을 마감하고 그의 유품을 정리하면 그의 창고 어느 깊숙한 곳에는 녹슨 톱과 망치가 나오겠죠.

가정이지만 생전 그 목수의 꿈은 '목수'였을 겁니다.

점심을 조금 과하게 먹어 한숨 자고 일어나려다 리자님 글을 보고서 잠이 호다닥! 달아났네요.

아참? 개발자 은퇴없음요.

어떤 틀에 자신을 맞추다 보면, 사람은 정적이게 되고, 나중에는 습관이 배어서 그렇게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리자님은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분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광활한 대지를 아직 뛰어 다니고 그 끝을 알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발을 언제까지 라고 말할수가 없네요

제 2의 삶으로 창업도 좋죠

은퇴보다 취미와 사회 활동으로 가진 기술을 쭉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이 먹음에 따라 순발력과 지식은 줄어들겠지만
반대로 경험과 지혜는 더 늘어날텐데요

지혜로운일을 찾아서 해보세요

저도 찾고는 있지만 나이를 덜 먹어서 그런지 뭐가 지혜로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그러면 큰 변수 없는 한 사람은 상황따라 가겠지요.:-)

유튜브 보니까 요즘 은퇴인원이 너무 많다고 사회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은퇴후에도 경쟁인가봅니다.

3-4년 전에, 영국에 60세 이상인 친구? 를 알게되었는데, html 경력이 20년이상 이라고 하네요, 본인은 그래도, 70세 이상이여도 할수 있으면 하겠다고 말한적이 있던것이 생각나네요, ㅎ

사장 >  회장님 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