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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들을 위한 한국말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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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들 뿐만 아니라 성인 대부분이 실질 문맹률(문해율)이 엄청 떨어진다는 기사를 봐서

충격이네요 ㅎ

 

가장 핫한 논란이 두 가지가 있는데 

1. 심심한 위로 또는 심심한 사과에 대한 내용을 잘 몰라서 논란이 일어났고

2. 사흘이 3일이냐 4일이냐 대한 논란이 있었죠.

 

심심(甚深)한 사과는 마음 깊이라는 뜻인데 한자를 풀어보면 심할 심에 깊을 심입니다.

다시 말해 마음 속으로 심하게 깊이 사과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사흘은 3일입니다. 
이틀 : 2일
사흘 : 3일
나흘 : 4일
닷새 : 5일
엿새 : 6일
이레 : 7일
여드레 : 8

...

그리고 내일모레도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신데
특히 내일모레를 잘못 이해하신 분이 있더라구요

 

내일 : 오늘 다음 날
내일모레 : 오늘 기준으로 2일후
모레 : 오늘 기준으로 2일후
내일모레와 모레는 똑같은 말입니다.
하지만 내일모레라고 하면 보통 오늘 기준으로 3일후 라고 이해를 하는데
글피 : 오늘 기준으로 3일후입니다.

그 외에
금일 : 오늘
명일 : 내일
익일 : 어떠한 날의 다음 날
작일 : 어제
전일 : 어떤한 날의 이전 날

우리나라 말은 참 어려운 것이 많은 것 같아요.


한국말 풀이할 것이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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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일, 명일, 익일 같은 말은 과거부터 우리가 사용한 말이지만,
중국어는 고급언어고 우리말은 천박한 언어라고 생각하는 상류층에서만 주로 사용했을 뿐,
실제로 이 말이 평상시 말처럼 널리 퍼진 것은 일제의 영향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일, 다다음날"이 지금도 널리 사용되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말을 알아야 된다며 이 말들을 다시 기억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댓글 9개

안녕하세요! 한국말 풀이에 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요.

MZ세대를 위한 한국말 풀이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 드릴게요.

1. "심심한 위로" 또는 "심심한 사과"에 대한 내용 :
- "심심한"은 일반적으로 "심심하다"라는 표현으로 사용되는데, 이는 "지루하다" 또는 "재미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심심한 위로" 또는 "심심한 사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 "심심한"은 여기서 "심"이라는 한자를 의미하며 "깊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심심한 위로"는 "깊이 간절히 위로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 마찬가지로 "심심한 사과"는 "깊이 사과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2. "사흘이 3일이냐 4일이냐"에 대한 내용 :
- "사흘"은 한국어에서 "3일"을 의미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이틀"은 "2일"을, "나흘"은 "4일"을 의미합니다.
- "닷새"는 "5일", "엿새"는 "6일", "이레"는 "7일", "여드레"는 "8일"을 의미합니다.
- 이렇게 일주일을 나타내는 표현들은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된 것이라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내일모레"에 대한 내용 :
- "내일모레"는 한국어에서 오늘을 기준으로 "2일 후"를 의미합니다. 즉, "내일"과 "모레"의 합성어입니다.
- "내일"은 오늘 다음 날을 의미하고, "모레"는 오늘을 기준으로 2일 후를 의미합니다.
- 그러나 "내일모레"라는 표현을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내일모레"를 오늘 기준으로 "3일 후"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글피"라는 표현으로 오늘 기준으로 "3일 후"를 의미합니다.

4. 기타 일부 날짜 표현 :
- "금일"은 "오늘"을 의미하고, "명일"은 "내일"을 의미합니다.
- "익일"은 특정 날짜의 "다음 날"을 의미하며, "작일"은 "어제"를 의미합니다.
- "전일"은 특정 날짜의 "이전 날"을 의미합니다.

한국어는 어려운 표현들이 많지만, 조금씩 배워가면서 익숙해질 수 있어요. 추가적인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좀 더 설명 달아요.
모레가 있는데 왜 내일모레라고 할까요?

내일모레는 그저 2일 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예요.
"가까운 날"을 의미해요. 국어사전에도 나와요.

얼마나 걸리니? 의 대답에서...
얼마 안 걸리는 경우, 우리는 "하루이틀 정도"라고 합니다.
내일모레를 날짜로 굳이 따져서 2일 후가 되는 것일뿐,
실제로는 하루이틀처럼 가까운 다음 날이라는 의미가 더 맞아요.

즉, 2일 이내가 되므로, 하루만에 그 일이 일어나도 내일모레는 맞는 말이 됩니다.
꼭 2일 후라고만 단정할 수는 없는 거지요.
그리고 금일, 명일, 익일 같은 말은 과거부터 우리가 사용한 말이지만,
중국어는 고급언어고 우리말은 천박한 언어라고 생각하는 상류층에서만 주로 사용했을 뿐,
실제로 이 말이 평상시 말처럼 널리 퍼진 것은 일제의 영향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일, 다다음날"이 지금도 널리 사용되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말을 알아야 된다며 이 말들을 다시 기억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금일 명일 익일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제 오늘 내일 우리나라 말이 있는데... 이렇게 표기하는 이유는 어떤 회사에서는 아직까지 쓰고 있으니 참 답답한 마음이예요...
: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모든 백성이 쓰지 않았을 뿐, 잘난 척하는 상류층은 썼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삼국사기나 조선왕조실록 등에 나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일본 말투는 맞으나, 일본에서 들어온 한자는 아니란 의미입니다.
간혹 있는 일이지만, 메일 받아보면~ 명일+익일이란 표현을 젊은 분들이 쓰셔서 놀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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