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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선행 6번? 정보

학생들 선행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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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다니는 두아들을 둔 부모로서 교육에 관심이 없을 수 없는데요.

문제는 선행이란 단어가 한 5전 전쯤인가 나오더니, 이제는 주류 이론이 되어 있는 것을보고

심각한 문제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행 : 앞의 배울 내용을 주로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학습하는 것

선행 6번 : 고등학교 과정을 6번반복하면 서울권(sky) 대학에 들어가게 된다는 이론

 

출생아 수가 줄어 학생수가 줄어드니,

한학생을 선행을 6번하게 해서 한학생을 6배로 증가시켜 학생수가 줄어든 것을 보완하려는

학원의 상술 그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보 비대칭이 경쟁력인데, 왜 똑같이 전국 학생들이 동시에 배우는 공부를 그것도 6번이나 반복시키는 걸까요?

그거 6번 반복시키느니 컴퓨터 언어 6가지 배우라고 하는게 낮지 않을까?

 

그래서 전 아이들 보습학원 보내지 않고, 정보의 비대칭을 만들어 낼수 있는, 배우는 학생이 적은 학원을 골라서

보냈습니다.

제가 학원을 고른 1째 기준은 정보 비대칭성을 최대한 살릴 것!

학원을 방문합니다. 학생들이 많으면 패스 

그렇게 해서 찾아낸 2개의 학원

한아이는 보컬학원 보내고 - 초등학생 유일 1명

한아이는 주짓수 학원 보내고 있습니다. - 초등학생 유일 1명(단, 신생학원 3번째 회원 아이가 워낙 덩치가 커서 받아줌)

컴퓨터는 제가 가르키고 있습니다. 가르 키기보다는 같이 rust 공부하고 있습니다. - 제가 게을러서 최근에는 정체중...

 

그렇게 초등학교 보내고 나니 중학교 올라가서 

현시점 두 아들은 학교에서 노래로 짱이고, 싸움으로 짱먹고 있습니다. 

 

학교 짱먹는 분야가 있어서인지 인기가 좋아서

학교가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학교를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중학교 선택할 때 가장 염두에 둔것이

그 중학교 급식 사진을 서로 비교해가면서 때깔이 좋은 학교를 선택해서 보냈습니다.

 

확실히 중학교 급식 사진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군대 다닐때 똥국 처럼 음식의 때깔이 똥색으로 일관된 학교도 있습니다.

이런데는 비추, 아무래도 식비 횡령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운영이 개판일 확률도 있습니다.

음식 색깔, 디저트 퀄리티 이런것 위주로 최근 2개월치 급식 사진 비교해서 거리 고려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랬더니 학교에서 왜 여기 지원했냐고 그 초등학교에서는 거의 대부분 가까운 중학교 지원하는데,

의외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잘 한게,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그 가까운 중학교는 점심도 맛이 없고

일진들이 괴롭힘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일진들이 기를 못펴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 분위가가 좋다고합니다.

 

싸움 잘하는 아들은 넘사벽으로 짱이어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노는애들 사이에서도 건드려서는 안되는

번외 취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1학년때 일진을 희망하는 아이와 딱한번 싸운뒤로 일진 희망하는 아이들이 날뛰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보컬학원 보내는 아이는 공부를 잘 합니다.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넘사벽으로 잘 합니다.

음악을 하면 감성이 발달하게 되어서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를 어딘가에서 본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를 보면 딱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 보컬 학원 보냈고, 점차 노래하면 작곡도 해야하니까, 겸사겸사

기타하고 피아노(작곡용 저렴한 피아노 건반 키보드를 컴에 연결)를 하나씩사주었는데, 기타와 피아노는 독학으로 노래부르면서 하더라구요, 이친구가 특이한게 기억력이 비상하게 좋습니다. 학교에서 배운게 영상으로 그대로 기억이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해준게,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컴퓨터 게임 좋은거 나오면 다 사주어서 열심히 게임을 하도록

지원 해줬습니다. 실은 제가 하고 싶어서 산건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가끔 아들이 하는거 같이 구경합니다.

그결과 문제풀이 할때 집중력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근성이 길러진 것 같습니다.

수학 문제 풀때도 게임하듯이 어려운 문제 나오면 게임 어려운 보스잡듯이 투쟁적으로 문제를 풀게 됩니다.

애가 공부를 잘해서 영재고 보내야하나해서 영재고 지원을 위한 어려움 문제집이라고해서 블랙라벨인가 사다 줬는데,

한 단원의 모든 등급의 문제를 1시간 만에 풀어, 예가 장난하나 싶어 답을 맞춰보니 1개 틀렸더라구요. 보습학원 보낸적도 없는데, 나름 어려운 문제라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 맞추냐고 물어보니, 시간이 없어서 못풀수는 있어도 정답을 틀리지는 않는다는 이상한 말을 하더라구요.

우선 수업시간에 잘 듣고 모르면 선생님한테 계속 물어봐서 수업이 진행이 안될 정도로 물어본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친구들 웃겨 볼려고 질문했던게, 습관이 되어서 매수업마다 질문을 안하면 안되는 나름 의무감도 생겨서

계속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싫어하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질문을 하면 선생님의 눈빛에 생기가 돌면서

엄청 설명을 잘해주고 부연 설명을 추가로 많이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 학급 분위기 때문에 그런지, 자신의 반이 학년 전체 평균이 1등이라고 하더라구요.

수업 내용 자체를 잘 이해해야해서, 필기를 하면 흐름이 끈기는데, 필기 시키는 선생님과 필기로 자주 싸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문제를 풀면 게임하는 느낌하고 비슷해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강한 보스 만난 느낌이 들어서 몸에서 열이나면서

흥분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문제을 푸는 삶의 경험이 주로 게임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시험문제 풀듯이 게임하는 사람과 게임문제 풀듯이 수학문제 푸는 사람은 뭔가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나름 공부 잘하는 학원 열심히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친구들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문제의 해결은 학원선생님이 해주는 거고 자기들은 그것을 외워서 푸는게 공부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배운 원리를 응용해서 풀어야하는데, 마치 그런일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아닌것으로 생각한다고 이상한 아이들이라고 하더라구요.

 

학교를 가면, 어떻게 하면 친구들을 웃길까 고민하고, 그리고 틈틈히 노래 부를 기회를 만들어서 노래 부르고, 그리고 모르면 질문하고, 친구와 선생님들에게 인기 많아서 학교가는게 행복하고, 학교 끝나면 보컬학원가서 노래 실컷부르고, 가끔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서 자신의 인기글 재확인하고 뭐 이렇게 행복하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짓수하는 아들은 대회 나갈때 마나 금매달 따오고 있어서 금모으는 취미 생활하고 있고요. 

주짓수 하는 아들은 주짓수 동영상을 자주 보는데, 영어로 되어 있어서 계속 듣다보니 이제 영어가 들린다고 하네요.

 

보습학원에서 선행 6번했다면, 이런게 가능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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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본 글과 약간 다른 방향인데, 선행 부분에 대해서만 댓글 달아 봅니다.




6번 선행... 학생에 따라 다릅니다.
애초에 머리가 좋은 학생은 선행 위의 선행을 해도 알아 듣지만,
학습 능력이 아닌 학생은 아무리 선행 돌려도 거의 기억 못합니다.
그러니까 학원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부모가 선행을 할지, 기초 반복을 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이어야 맞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여건이 안 되고...
오히려 학교 성적에서 선행이 먹히는 경우가 있어요.
학교 선생님들이 무조건 어렵게 내느라고 상위 학년 문제에서 가져오거든요.
그러니까 선행에서 경험한 문제 유형에 익숙하니까 풀리는 거죠.

학교 성적에서 그게 먹히니까 학원에서 계속 그렇게 시킬 수 밖에 없구요.
결국, 학원만 욕할 게 아니라 학교와 학원이 서로 돌고 도는 뺑뺑이 짓을 한다고 보셔야 정확합니다.




어떤 학교는 무조건 어렵게 내느라구 수학 학년 평균이 25점 나오는 곳도 있어요.
학생들 실력은 올리지 못하고 문제만 어렵게 내려고 했기 때문이죠.

왜 어렵게??
저 학교 어렵더라... 이런 소문들면 부모들이 그 학교 보내려고 관심 쓰거든요.
아무리 평준화 배정이라도 이건 학교 운영에서 중요하죠.
그로 인해, 복습이 필요한 학생들은 쓰레기처럼 버려져요.




지금까지의 결론은...
학교에서 먹히니까 학원에서 그렇게 한다는 겁니다.
더 문제는, 다 먹히는 게 아니라 몇몇 능력되는 학생들만 그런 건데 부모들이 그걸 생각 못 하고 학원만 뭐라고 한다는 거죠.

그래서 제 생각은,
학교가 되도 않게 잘난 척만 하지 좀 말았으면 하고,
학원이 선행반과 복습만을 다 운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행학습은 오히려 학습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https://school.jbedu.kr/_cmm/fileDownload/daedeok/M010301/a39d87af7f7f95a641f86e183c52d676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316100
 

선행 학습 6번.. 이라..
그냥 돈벌이에 충실하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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