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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기침이 심해서

"이젠 담배도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댓 대가 남은 담뱃갑을 구겨 버리고 잠들어서는

소변이 매려워 일어나 소변을 누고 마치 당연하다는 듯

쓰레기통에서 담배를 꺼내 두 동강 난 담배 한 대를 사려 깊게 수술해서 

피워 무는 저한테 실망을 했는지 잠이 오지 않네요.

 

손자손녀 보기 전에 끊어려 하는데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나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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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담배 수술...ㅎㅎ  자주 해 봤던 수술이지요.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 것 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니코틴의 중독성이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 

 

1년 금연후 실패..

이전엔, 한달 금연후 실패...

더 이전엔 며칠, 심지어는 몇시간 금연후 실패 다수..

하루 1~2갑씩 피워댔... 그것도 독한 넘으로..(솔, 거북선 같은..)

한방에 끊으려고 하면 실패를 하더군요.

(성질만 더러워지는.. 부작용도 있고...)

 

솔, 거북선은 니코틴 함량이 11mg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점차 니코틴 함량이 낮은 것으로 바꿔가다가...

최종 0.1mg 한달 정도 피우니..

어느 순간 담배 생각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 이후 현재, 금연 10년차 입니다.

요즘도 가끔 담배 생각이 날때가 있기는 합니다.^^

 

꼭 금연에 성공하실 겁니다. 화이팅!!

@그레이 담배 수술 집도를 하는 손이 어찌나 부끄럽던지...

담배는 아무래도 몸에 칼을 대어야 하는 그 순간까지 피우지 않겠나 하는 막연한 생각이듭니다.

@라온헤윰 입도 텁텁하고 뭔가 모르게 찝찌부리 해서 정말 끊고 싶은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감사합니다.

35년 동안 하루 2갑씩 태우셨던 우리 아버지,

첫 손녀딸의 "하부지 냄새 시러" 한마디에

20년째 금연중...

대신 20년째 반주로 맥주 1병씩 드십니다 ^^;;;

@as12as 그마만큼 소중하셨다는 거죠. 짐작이지만 저도 그 때가 오면 자연스레 끊지 않겠나 싶어 방심하고 사네요.

댐배라는게... 제가 좀 고찰을 해봤습니다.

1. 댐배 한 번 하려면 절실한가?

2. 댐배하기 너무나 편한 상황인가?

이 두 가지의 경우 참는 것이 힘든 것 같습니다.

적절한 중간계에 있어야 참고 유지할 수 있는데...

 

나라에서 이렇게 유해한거는 팔면 안돼요.

널리고 널린 편의점 들어가면 버젖이 제일 좋은 위치에 진열되어 있고 세금도 많이 거두어 들이는 효자상품,

 

하루 다섯개비로 줄였습니다.ㅋ

안팔면 나도 안피울수 있는대...

@크론이 그러게요. 저도 좀 팔지 말았으면합니다. 피우지 말라고 그렇게 홍보를 하면서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있으니...

18년 회사 직원 3명이랑 내기해서 끊었습니다.

저만 성공했고 1명은 1년정도 전에 금연 성공, 

 

물많이 마시고 악으로 깡으로 끊었습니다. ㄷㄷㄷ 

수술이라고 해서 깜짝놀랬습니다.

글을 재미있게 쓰시네요~^^)

저는 금연한 지가 17년 정도 되었는데... 지금도 꿈속에서 한 번씩 피긴 합니다.

제가 한 것 중에 제일 잘 한 것 같습니다.

아뭏든 파이팅 입니다.

그런데...이 넘의 술은 안 되네...ㅜ

@허당빵 금연하는 분들 중 금연에 성공했음에도 술자리에서는 피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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