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카트는 여러모로 아쉽네요 정보
영카트는 여러모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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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작성중인 그누보드 가이드나 플러그인을 만들 때 영카트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영카트 이용사이트의 PG나 본인인증 등의 백마진이 냑의 주 수입원일 것으로 보이는데, 영카트의 사용성이나 유지보수에는 너무 게으른 것같습니다.
오래된 프로그램인만큼 변화를 주는 것이 어려운 점은 있겠으나 상품관리 등의 관리자 기능들 마저도 너무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옛날 그 시절에는 충분했겠지만 현대의 다른 솔루션들과 비교하면 사용성이 많이 떨어지네요.
영카트 백마진으로 수억원대의 매출(21년 기준 총 매출 17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돈 벌어다주는 제품의 품질관리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누보드와 영카트를 분리해놓고 보면 영카트 관련 코드는 정말 많이 낙후되어있죠. 그누보드도 힘들었는데 영카트 코드나 UI/UX를 보면 정말 이걸 보고있는 내가 싫어집니다. 기능이나 의도를 분석해야하는데 보고있기 힘들어서 가이드나 플러그인 개발시 영카트는 고려하지 않게되었네요.
단순히 나쁘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이걸 너무 오랫동안 개선해오지 않은 부분이 아쉬운 겁니다.
앞으로도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과연 그누보드를 대체할 미래의 솔루션인지 다른 유형의 것인지 모르겠으나 파이썬으로 뭔가가 만들어지고있는 만큼 현재의 그누보드+영카트는 개선을 기대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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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동의 하는 입장입니다 ㅎ

한편으로 애정과 기대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파이선 그누보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가....
향후 그누보드의 미래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파이선 공부도 해야하나 ...
해외 다수 프로젝트가 파이선으로 진행중인거를 보면 ...
해야하는거 같기도 하고 ... 포기는 배추 셀때나 하는거라는데 ... 흐음.....

@해피정 그누보드+영카트 형태의 솔루션인지 다른 무언가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이썬 프로젝트는 확실히 진행되는걸로 보입니다. 파이썬 개발자 채용공고도 냈고요.
그리고 테마 등 그누보드에서 떼어 가는 수수료가 쎈 거 같아요.

오래된 오픈소스 빌더의 단점이긴 합니다.
하지만 국내 업체 중 살아 남아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유일무이한 빌더이기도 하죠.
17억 매출이 개인이 보았을 떈 큰 금액이긴 하지만 국내 탑1(오픈소스 빌더)인데 17억 밖에 안되는 영세업체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살아남은 이유가 있겠죠?
그누보드, 영카트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