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 진영에서 밥먹고 사는 닷넷 개발자입니다.

약 10년간 윈폼 개발하다가 최근 약 2년간 닷넷6+에서 웹개발을 파고 있었습니다만,

최근 발표된 닷넷8을 발표된 것을 써보고 이제 진짜 개노답이구나 느껴서(지극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라라벨을 써봤는데요..

미쳤군요 진짜ㅎㅎ

결합도 쩌는 닷넷 웹의 인증시스템과는 대조적으로 너무나 유연한 라라벨에 숨이 막힐 지경이네요..

php니까 당근 빠른건 알고있었고 (php4시절 개인홈피 운영)

일단 서버 무중단 실시간 수정이 가능하니까 정말 신세계입니다..

(닷넷은 일단 컴파일해서 서버 중단 후 수정 가능. 핫리로드는 디버깅단계에서만 가능하며 이마저도 10번중 8번은 작동안함)

라우트 컨트롤러 개념 익혀서 대충 블레이드뷰 만들고 오늘에서야 crud해봤는데

정말정말 유연하고 편안(?)합니다.

닷넷 이외 언어에서 이런 편안함을 느껴보질 못했는데....

다만 옛날에는 없었던것 같은 문법과 blade템플릿의 지식 부족으로 인한 러닝커브는 열심히 극복해야겠지요.

php가 죽는다고요??

그건 일단 닷넷 죽고 자바 죽으면 다시 생각해봅시다.

라라벨 존맛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