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미래가 참… 정보
현실과 미래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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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과 별개로 아이템이 있어 기계제작에 요즘 골몰하고 사는데 간단한 그 무엇을 만들더라도 국내 부품은 찾기가 힘들거니와 찾더라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성능까지 비슷한 동종에 중국 부품과의 경쟁력 때문에 국산을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상황까지 몰려서 그나마 남아있는 토종 업체들조차 하나 둘 사라지고 있는 이 현실이 구매자 입장에서 생각해 봐도 암담하기만 합니다.
경쟁력 있는 싼 중국 부품을 찾아 기쁜 건 잠시, 이내 “이런 하찮은 것조차 밀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대한민국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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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소재 부품 장비 고부가가치 이런쪽으로 가는 것이 맞긴한데요...
애매하네요.
인건비 경쟁으론 이젠 힘들 것 같아요.
@쪼각조각 생존을 걱정해야 되는 그런 상황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사소한 부품마저 생산 자체를 하지 않으니 중국과 단교라도 되면 심각한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묵공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은 나라 전체 방향성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그게 아니라 지금 이 방향이 맞다면 진지한 고민 정도는 해 볼 시점인 것 같네요 그나저나 날씨 추우니까 그때 등산하려고 샀던 전문 산악 등반가용 하얀색 패딩 꼭 입고 다니세요 :-)
집수정 퍼내는 국자? 같은 게 필요해서 예전에 연탄재 퍼내던거 같은거 생각하고 검색하니 찾을 수가 없더군요.
결국 알리 검색해서 배수관 청소 삽? - 긴 국자처럼 생긴- 을 구매 했습니다.
이러다간 중국 없으면 뭐.....쩝......
@사시미리 네이버에서 '직구제외'라는 옵션을 두고 부품들을 자주 찾는데 직구를 제외하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직구로 사입을 한 물건들을 팔고 있어서 자주 걱정이 되네요.
돈되는 것에만 집중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죠...ㅠ
@flexu 산업의 기초가 되는 품목들이나 원료들은 국가차원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지탱하기가 힘든데 그럴 여력이 있는 나라인지 의문입니다.
요소수 문제도 같은 맥락입니다.
국내에서 생산해도 단가를 맞출 수 없다고 합니다.
반대로 국산이니 비싸게 사주는 경우는 없죠.
@늘솔 민주. 자본주의를 하는 나라라지만 국가정책을 너무 자본주의 시장경제라는 시각에서 손익을 따져 바라보고 정책을 펴는 건 아닌 건지 모르겠습니다.
꼭 있어야 될 산업의 뿌리가 되는 사업은 손익을 떠나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될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