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정말 생각을 담당하는 건 맞을까요? 정보
뇌가 정말 생각을 담당하는 건 맞을까요?
본문
어제 리눅스쉘 명령어 강의를 보며 잠깐 따라했는데 정말 아무기억이 없어 따라만 했는데 손이 기억하고 있는지 손가락이 먼저 가 있는 경우가 많아 흠칫! 했습니다.
손가락은 먼저 가서 타이핑을 할 준비를 하거나 이미 치고 있으면? 그 명령어에 대한 조금의 기억은 있어야 맞지 않나요? 무언가를 강박을 가지고 오래하면 기억이 무의식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건지....좀 기이했습니다.
1
베스트댓글

@삼관왕 우리의 실제 주인은 와이프입니다.
댓글 11개

뇌가 전신에 퍼져 있는건 아닐까요?
손가락에도 조금 ㅎ

@리자 실제 그런 주장을 하는 학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뇌는 그저 안테나 역활을 할 뿐 모든 세포가 기억을 하고 연산을 한다 라 주장하죠.
1900년 중반에는 방사능이 피부를 곱게 한다고 해서 피부에도 바르고 심지어 립스틱으로 나왔다니 1/100000000 에 획율로 세포 뇌기능에 대한 가설은~

변기에 앉아 생각해보니 인간은 평소에도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것만을 듣는 것이 좋다 여겨집니다. 반복하는 좋지 않은 생각만으로 인성이 심각하게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성은 무의식에 영역

신경전달물질은 대부분 장에서 만든다고 하니, 꼭 뇌에서만 뭘 시키는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장에는 미생물도 엄청나게 많으니, 혹시 그 녀석들이 내 몸뚱아리의 주인인지도...

@삼관왕 우리의 실제 주인은 와이프입니다.

저는 일단 운전석에 앉으면 시동 버튼을 누릅니다. 그래서 시동켜져 있을 때 눌러서 시동을 끕니다. ㅠㅠ

@쪼각조각 저도 주소창이 뜨면 si..를 먼저 치고 장동완성~ 자게로 ㅠㅠ

우리는 모든 경로를 통해 생각합니다.
뇌는 그 중 일부일 뿐이지요.
그래서 명료한 생각이란 개념을 말하기보다는 그저 경계가 흐릿한 "생각들"이 씨줄 날줄로 교차되면서 그 진폭이 큰 개념이라는 거죠.

@비타주리 살면서 과학적 지식을 떠나 직감하는 일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입니다.
손은 눈보다 빠른편이죠.....^^

@감독님 그래서 CCTV가 생겼나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