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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지?

 

비개발자이지만, 그누보드6은 꼭 빛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컸습니다.

1. 파이썬 기반이라 비전문가들의 진입장벽이 컸습니다.

2.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웹호스팅기반보다 서버기반에서 운용될 확률이 크다고 생각됐습니다.

3. 그러기에, 냑에서 다양한 오류개선을 진행 후, 안정적인 초기버전을 발표하고, 이 시점에서 플러그인이나 테마를 제작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서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어오기를 바랬습니다.

 

불안전하고, 어느방향으로 개발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느누구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과 같은 선각자분들이 다방면으로 개선활동을 하셨지만, 큰 산에 고랑 하나 만드는 격이라 생각됩니다.

여러 제언과 조언들이 냑직원분들과 함께 궁리하고 개선되는 상황이 계속 공유되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결과물 창출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누보드6이 도퇴되지 않도록 각별히 님께 건의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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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그누5의 DB를 그대로 가져간 것은 장점이자 너무 큰 단점이었고, 그누5를 그대로 답습한 구조를 가져간 것 또한 "언어만 바뀌었다"라는 평가가 나올만 했죠.

그누5 사용자에게는 DB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든 게 바뀌는 것이었고요.

 

이런 낡은 구조는 파이썬 개발자를 유혹하는데 실패했고, 그누5 사용자에게는 장벽을 낮춰주지도 못했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를 바꿀 정도의 도전이라면 그누5도 레거시 환경 지원을 제거하여 개발 환경을 개선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PHP 5.2는 테스트해가며 PR 보내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g6이 출시되고서도 반년가량 답보상태였고 g6으로 넘어 오는 신규유저까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문하고 아무 상관없는 글인데 과거의 냑 유저들은 진정한 집단지성의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여주었던 사람들이었죠.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말 수 많은 유저들이 자진해서 열정적으로 시간을 할애해 기여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그누보드를 발전시켜홨고 지금 G5만 봐도 과거의 이러한 열정적 유저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많은 기능과 개선사항들, 추가 기능등이 들어간 g5고~

 

푸념을 조금 하자면 요즘 냑의 기조가 예전과 많이 바뀌었다 싶습니다. 언젠가부터 소스를 오픈한 개인이나 회사가 다시 힘과 시간과 돈을 들여 멱살 잡아 끌고가고 업그레이드하고 디버그 하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 못지않게 압박과 추궁, 비난을 받으며 운영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는데 이 와중에 더 안타까운 건 이젠 그걸 당연시하는 분위기라 집단지성의 큰 힘의 견인이란 냑 특유의 추진력이 이젠 없어졌거나 힘을 잃었지 않나 생각이 들어 어두운 생각을 들게 합니다.

 

오랜 세월 아무 소득 없이 시간을 할애해 자기 것을 내어 놓고 "이거 괜찮아?" 하는 분위기.... 이젠 먼 옛날의 이야기가 되어 점점 멀어져만 가는 현실이 아쉽고 그때는 현실이란 팍팍함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치열하게 살면서도 이곳만 오면 뭔가 내가 사는 현실같지가 않아 좋았는데....

과거라서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는 분명 있었는데 없는 그런게 있었기는 했었죠.

 

왜 쓰는지 나도 모를 글 끄적여 놓고 문맥맞추려 수정하고 수정하고~ㅎㅎㅎ

 

아..글 힘드네...ㅎㅎㅎ

댓글 6개

뭔가 좀 급작스럽게 모든 일이 진행이 되어져 아쉽기는 한데 모든 상황이 좋지 않았겠다 생각하네요. 저는 이젠 현업도 아니라 g6 방향에 대해 기대치가 없었고 온리 취미나 흥미 정도 였지만 현업이신 분들은 예민한 문제기도 했었겠네요.

 

그간 리자님의 행동양식에 비추어 보자면 설문 정도의 과정은 있었어야 하는데 이렇듯 급작스레 공지로 올린 걸 보면 현실적인 어떤 벽을 느껴 결단을 내린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Gothrock 조만간 그누보드에도 모듈화(Xe처럼 플러그인을 모듈처럼 설치, 제거가 간편화됨)가 곧 도래할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는 그것만한 호재(?)도 없겠지만요~~^^

 g6이 출시되고서도 반년가량 답보상태였고 g6으로 넘어 오는 신규유저까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문하고 아무 상관없는 글인데 과거의 냑 유저들은 진정한 집단지성의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여주었던 사람들이었죠.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말 수 많은 유저들이 자진해서 열정적으로 시간을 할애해 기여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그누보드를 발전시켜홨고 지금 G5만 봐도 과거의 이러한 열정적 유저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많은 기능과 개선사항들, 추가 기능등이 들어간 g5고~

 

푸념을 조금 하자면 요즘 냑의 기조가 예전과 많이 바뀌었다 싶습니다. 언젠가부터 소스를 오픈한 개인이나 회사가 다시 힘과 시간과 돈을 들여 멱살 잡아 끌고가고 업그레이드하고 디버그 하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 못지않게 압박과 추궁, 비난을 받으며 운영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는데 이 와중에 더 안타까운 건 이젠 그걸 당연시하는 분위기라 집단지성의 큰 힘의 견인이란 냑 특유의 추진력이 이젠 없어졌거나 힘을 잃었지 않나 생각이 들어 어두운 생각을 들게 합니다.

 

오랜 세월 아무 소득 없이 시간을 할애해 자기 것을 내어 놓고 "이거 괜찮아?" 하는 분위기.... 이젠 먼 옛날의 이야기가 되어 점점 멀어져만 가는 현실이 아쉽고 그때는 현실이란 팍팍함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치열하게 살면서도 이곳만 오면 뭔가 내가 사는 현실같지가 않아 좋았는데....

과거라서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는 분명 있었는데 없는 그런게 있었기는 했었죠.

 

왜 쓰는지 나도 모를 글 끄적여 놓고 문맥맞추려 수정하고 수정하고~ㅎㅎㅎ

 

아..글 힘드네...ㅎㅎㅎ

그누5의 DB를 그대로 가져간 것은 장점이자 너무 큰 단점이었고, 그누5를 그대로 답습한 구조를 가져간 것 또한 "언어만 바뀌었다"라는 평가가 나올만 했죠.

그누5 사용자에게는 DB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든 게 바뀌는 것이었고요.

 

이런 낡은 구조는 파이썬 개발자를 유혹하는데 실패했고, 그누5 사용자에게는 장벽을 낮춰주지도 못했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를 바꿀 정도의 도전이라면 그누5도 레거시 환경 지원을 제거하여 개발 환경을 개선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PHP 5.2는 테스트해가며 PR 보내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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