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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00km가 넘는 출장을 다녀 왔는데 운 좋게 친구를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참 좋더군요. 

 

사회 친구인데 왠지 전생에서라도 본 사람인양 느껴지는 그런 친구라 서로 좋아  지내는데  종일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며 900km가는 넘는 길을 한 차로 같이 왔더니 피곤도 덜 하고 이유없이 뿌듯하네요.

 

얼마만인지...

오늘 처럼 격이 없이 대화를 나눈 기억이~!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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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쪼각조각 님도 아는 친구에요. 정말 간만에 진솔한 이야기와 위트있는 말들을 주고 받았더니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듯 합니다

해외출장인데 좋은 분이 옆자리에 앉으셨나보군요. 저도 그런적이 었었는데, 가끔 오랜 지인보다 처음본 사람이 더 친절한 경우가 있더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처음본 사람에게 상냥한 사람이 있고, 오랜 친구에게만 상냥한 사람이 있더군요. 가끔 너무 편한사람에게 막대하는 사람도 있고..

@울라프 편하다는 이유로 생각없  상대를 대한 다면 그런 분은 애초에 만남 자체가 없어도 좋을 사람인거죠. 그리고 저는 온리 한국 입니다.

@지니아빠1 요즘의 저를 만나시는 분들은 온갖 이해관계가 얽힌채 만나지는 사람들이라 사실 스트레스 그 잡채였는데 어제 그 친구의 만남은 실로 오랫만이기도 했고 원채 익살스러운 시람이라 출장 내내 웃고만  다녔던 기억입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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