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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문을 얼마나 가시나요. 정보

최근 조문을 얼마나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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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조문 횟수를 따로 기록하고 그러지는 않는데 최근 처럼 주 1회, 2회를 다녀본 일이 없는데 이게 그럴만한 나이 때문인지 아니라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예식장에 가는 일 보다 장례식장을 가는 일이 4배 정도인데 이게 사회현상 같기도 하고 매주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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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예식장 방문 등이 잦아지면 마음도 몸도 지칠 수밖에 없죠.

나이 때문일 수도 있지만,

요즘 사회적 변화도 영향이 있을 듯합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관리 잘하시길~

힘내세요

저도 연말에 친구 어머님 보내 드리구

연초에 제일 친한 친구 아버님을 보내드리구 

마음이 영 좋지 않기는 합니다

거기에 윤석열이 저질러 놓은 의료 대란으로

고모가 뇌에 양성 종양이 있어서 수술 예약을 잡아 놓고도

수술이 차일 피일 미뤄 지다가 갑작스레 쓰러지셔서 수술 후 한 달 넘게

깨어 나지 못하구 계시네요

 

그냥 기도만 열심히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것 뿐이라

어제 자다 오늘 일어난 것  처럼 가뿐히 일어 나시길 기적이 일어났다고

전화가 걸려 오기만을

그런데 하루 하루가 힘드네요 핏줄이라 그런지

그래도 힘내 볼랍니다 ^^;

Gothrock님도 힘내세요 : )

@예뜨락 잘 모르사는 분도 있고 어려서 부터 알던 분도 계신데 문상하러 가면 유독 곡소리가 슬픈 곳들이 있더라구요. 그럼 곳을 조문 하고 오면 왜 사나 싶기도 하고 어머니 생각하면 죄송하고 그렇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살다보면 조문과 결혼식 방문이 쇄도 하는 시기가 있더군요.

대략 부모세대들이 돌아가는 시기가 비슷하고...

의학적으로는 노인분들, 겨울철 1~2월에 많이 돌아가신다고 합니다.

(기온으로 인한 뇌혈관... 또는 미끄럼 사고등...) 

 

마찬가지,  예식장 방문이 쇄도하는 시기들도 비슷하구요.

 

죽음도 결국 삶의 한 부분이니... 심려치 마시길 바랍니다.^^

@그레이 제가 요즘 그런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일년이면 경조사 5번 정도 다닌 기억이 다인데 이번 겨울에만 조문을 정말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주변에 조문할 일이 많다는 건 특히 익히 알고 지내셨던 분들이 별안간 가신다는 건 이래저래 힘빠지는 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친구 어머님이 가셨다고 해서 조문을 했는데 사실 친구 어머니는 제가 평생 2번 정도 뵌 일이 다여서 인사만 하고 오면 되는 자리 였는데 장래식장 입구에서 부터 누가 그렇게 울어서 봤더니 친구놈이 넋을 놓고 울더라구요. 그놈이나 저나 효자가 아닌 건 서로 잘 아는 사이여서 그 울음의 의미를 더 잘 알겠더라구요.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데 자식들은 늘 성공하면? 이란 다짐으로 살다가 늘 그렇게 후회만 안고 사는 어리석은 자들이 아닐까 합니다.

@쪼각조각 한국 남자들은 울어도 수치라 그게 문제 같습니다. 친구녀석 우는데 담배한대 건내주고 같이 피우고 말았는데 돌아와서 생각하니 저도 그 감정 거기서 풀어 놓고 왔어야 했다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불효자들이 제일 크게 우는 곳이 장례식장 같습니다.

@Gothrock 자기는 안울줄 알았는데 오열했다는 친구앞에서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담배 한대 나눠피고 헐레벌떡 돌아온 날이 생각나네요. 장지까지 못가준게 가끔 걸리더라고요.

@하늘뚱 저도 이제 어머니 한분 남았는데 늘 불효만 하고 사네요. 분명 어머니는 아무리 바쁘셔도 저를 거두고 키우셨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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