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치기.. 정보
비사치기..
본문
어르신들..
어렸을 때, 비사치기<보통, 비석치기 라고 합니다>..
모두 해 보셨죠?
저도 책에서 읽었습니다만..
오징어게임에 나와서 유명해지기도 했죠.
그런데, 그 유래를 알고 계신가요?
제주에도, 비석거리가 많습니다.
제주에 300여명의 목사들이 부임했는데..
이분들 공덕비가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석들중 상당히 많은 비석들이, 특징이 있습니다.
이름의 성씨가 푹..파여져서 알수가 없다는 것이죠.
예를들어, "목사 홍길동 공덕비"라고 되어 있다면 성인..홍자..가 푹 파져서 안보이는 거죠.
제주 백성들이 주머니에 돌맹이 하나 들고 성씨에 푹..찍은겁니다.
얼마나..부임한 목사가 사랑스러웠으면..밤에 몰래..주머니에 돌맹이로 찍었을까요???
그런데 후손들이 이걸 당당하게..
"우리 선조께서 제주 목사였다"고 자랑합니다.ㅠㅠ
제주 동쪽 화북은 역사적인 장소이고 이 곳에는 12기의 비석이 있는데..
최소10기 정도가 이렇게 되어 있죠.
슬픈 현실입니다.
관리들이, 선정을 베풀면 좋은데..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같아요.
냑님들..그리고 어르신들..
월요일..
힘차게 출발하세요^^
- 해피어른이 드림 -
** 제주 비석(공덕비) 중 하나, 성을 잘 봐주세요.
1
댓글 3개

아... 처음 알게된... ^^
300여명이나... 공덕비군요

저는 어릴때 비석치기라 불렀구요
굉장히 잘했습니다
지금도 비석치기하면 1등할 자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성씨를 콕 찍었을까요?
그것도 홍氏를 ... ㅠㅠ

워..워...진정하시고요.
예를 들은것이고, 홍씨 아닙니다. 흠...
성이 뭐였는지 구분이 안갈정도입니다.
그 목사를 얼마나 존경했으면 돌로 찍었을까요??
아마도..존경이 너무 넘쳐서 그랬을겁니다.
추측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