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로틴 정보
길로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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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DQ9esVby1w?si=boU9xXRDxKJXPZLW
시대의 가치는 변화하는데 변화를 인정한다는 건 자기부정이고 변화된 시대의 가치가 외부의 완력처럼 느껴지며 자기 자신이 희미해져 감을 느끼게 되면 아마도 생존을 위협하는 일인양 느껴질 수도 있는 일이게 되죠. 이게 극단을 불러오는 요인일 수도 있겠네요.
7080세대, 5060세대, 3040세대, 2060세대 또는 남과 여가 반목하며 극혐을 부르짖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손가락을 가르키는 이 시대의 정서의 해법은 3차대전을 예고하는 시대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부는 자성하겠지만 다수는 자신의 뚜렸한 자신만의 이데올르기를 시대에 반영하겠다 살아있는 동안 길로틴을 부르짖으며 살 것이고...
요즘 일이 바빠 인터넷이고 뉴스고를 전혀 신경을 못 쓰고 살다 잠시 둘러 보니 다 죽이자며 몽둥이를 든 모습이라 변기위해 앉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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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서로의 시대를 부정하면서
자신의 동력을 얻어내는 본격적인 시대가
도래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상 꿀 빨았던 세대, 버블 경제의 거품을 온 몸으로 만끽하며 90년대를 지낸
70년대 세대였습니다.

@쪼각조각 중세 유럽의 종교대한 신념이 그렇듯 지금의 이데올르기가 그 자리를 대신한 듯 합니다. 누군가는 마녀가 또 누군가는 이교도가 되어져 목이 잘리겠고 급기야 국가를 뛰어넘은 십자군으로 뭉쳐 살인, 기아, 굶주림과 같은 비극을 덮는 수단이 되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아무 걱정없이 파란 미래만을 꿈꾸던 10대, 20대를 보낸 사람이라 다분히 낭만적인 이상만을 꿈꾸며 그러한 사상에 부합하는 세상만을 외치지 않았나합니다.

@Gothrock 그런데 우리 십대 이십대가 푸르고 파랗고 그랬었나요? ㅠㅠ 저는 잘 모르겠어요. 지나고보면 추억이라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기준으로는 지금이 백만배는 더 나은 세상인 것 같아요. 요즘 하도 꿀빨던 세대라는 말을 많이 들어 추억 보정중이긴 합니다만... ㅋ

@쪼각조각 저는 그 시대에 별 생각이 없었어요. 뭐든 하면 하는 세상인줄 알았죠. 물론 첫 사업을 알차게 말아 먹고 그 이후엔 다른 세상을 만나 다른 색을 보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