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구 큰일이네요

그리 큰 기업이

서비스 분리 및 이중화 작업도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정주영전 현대그룹회장이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항만공사를 할때 철로된 구조물을 한국에서 만들어서 배(바지선)에 싣고 가서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보험도 가입하지 않고 그냥 운송을 했다고 하는데요.

다행이 날씨도 도와서 무사히 도착해서 공사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아마 그당시에 보험료를 낭비로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장 쓸돈이 부족한데 비싼보혐은 무슨 보혐이냐?" 하면서요.

보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이트가 잘 돌아가면 보안에 투자하는 돈을 낭비라고 보는것 같습니다.

고위층이 보안이나 it에 무지한 사람이면 더하리라 봅니다. 

보안책임자의 건의나 요청을 수차례 묵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김철용 

같은 생각입니다. 온라인 서점을 운영하더라도, 자기들이 돈버는 수단이 서점이 아니라 온라인 스토어라고 인식을 했다면 아마존의 AWS처럼 인터넷 기술에 투자를 했을지언데, 30년째 기술 수준이 서점에서 머물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설마 뭔일 있겠어 라는 생각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안해도 되는 일로 생각하죠.

그런데 서버쪽 일은 표가 나지 않는 일이라 터지기 전까지는 등한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