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빌딩 보안의 최첨단 하이테크 정보
대기업 빌딩 보안의 최첨단 하이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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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로에 있는 모 기업 본사를 들려 정산업무를 봐야헸는데 1층 입구에서 외부인 출입 신고를 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회사 누구고 몇 층의 누구를 만나러 왔다? 라고 했더니 출입증과 스티커를 주길래 그 스티커 내용을 봤더니 "촬영 금지" 라는 문자가 있는 스티커이길래 "이걸 붙이면 사진이 찍히지 않는 것도 아닐텐데 왜 주나요?"라고 물었더니 저 스티커를 붙이면 사진 촬영이 불가하다고 답을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것이야말로 대기업만이 가능한 최첨단 하이테크 보안이구나..." 했고 그렇게 감탄사를 연발하며 들어 가서 미팅을 가지면서 휴대폰 사진을 찰칵? 찰칵? 찍어보니 너무나도 잘 찍히는 겁니다?? 불량인가? 싶어 물어 봤더니 저 스티커를 휴대폰 카메라 렌지에 붙이면 사진이 찍히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어이없음...
제가 봐도 가끔 저는 너무 어리숙함을 넘어 멍청하다는 생각을 하다 왔습니다.
긴 글 읽으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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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오늘 제일 크게 웃었습니다.

정확히 지금 제 표정.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두....
Goooooooooooooooooooooooood!!!!!!!!!

최첨단이군요.
최첨단... 맞습니다..ㅎㅎ
제가 센스가 늦고 그렇네요
저는 스티커가 카메라를 작동했을때 사진찍기 버튼을 가리니까 사진촬영이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카메라 렌지에 붙이면..."이라고해서 렌지가 촬영방지 특수기능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렌지가 렌즈의 오타라는것을 바로 알아채는 센스가 부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