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속 벚꽃놀이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서울 속 벚꽃놀이 정보

기타 서울 속 벚꽃놀이

본문

ㅁ윤중로 벚꽃길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봄 햇살이지만,  겨울동안 움츠러든 우리네 감성을 완전히 해동시키기엔 충
분치 않다. 바람에 날리는 봄꽃을 맞으며, 봄 기운을 가슴 속 깊이 들이마셔 봐야 완연한 봄을 실감할 수 있다. 인산인해를 감안하고도,  사람들이 꽃놀이를 나가는 이유는 몸으로 직접 봄을 체감하고 싶기
때문이다.

벚꽃놀이야 말로, 꽃놀이의 여왕. 벚꽃 피는 여의도 윤중로의 주말은 야단법석이다.  수도권 2천만 인구가 한번쯤은 윤중로 벚꽃놀이를 계획하다 보니,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들을 제하고,  이러저러한 핑계를 가진 사람들을 모두 제해도, 매년 수백만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탓이다.  멀리 남도까
지 꽃여행을 갈 수 없다면,  서울 속 도심에서 꽃세상에 잠겨보자.  운중로가 아니어도 이 봄,우리가 갈 수 있는 벚꽃세상은 참으로 많다.

ㅁ벚꽃 피는 때
한꺼번에 피었다가 모두 함께 지는 벚꽃은  개화일로부터 약 7일 동안 절정을 이룬다.  평년보다 4일정도 빠르게 개화한 올해의 벚꽃은  3월 22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매일 30km씩 북상하여 4월 6일 경에서울까지 올라온다.  개화한 후 비가 내리면 2~3일만에도 떨어지지만,  날씨가 좋으면 10일까지도 만
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분홍빛 구름처럼 세상을화사하게 물들이는 벚꽃은  봄바람을 타고  눈처럼 내리며 그 짧은 생을 마감한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때의 꽃놀이도 좋겠지만, 벚꽃이 질 무렵의 꽃놀이는 더욱 운치 있다. 하늘 위선녀가 뿌려대는 듯한 벚꽃눈을 맞으며  함께 걸은
연인들이라면 더욱 낭만이 깊어지고,  벚꽃 아래서피크닉 도시락으로 화기애애 즐거운 가족이라면 더욱 화목해질 것만 같다. 외로운 싱글들에게도 이 봄
의 벚꽃놀이는 놓치기 싫은 환상이다.

<가로수길>
ㅁ워커힐길(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광장동에 이르는 워커힐길에는 1.5km의 벚꽃 가로수가 화사하다. 이 길을 드라이브 하며 간단하게 꽃맞이를 할 수도 있고, 도로변 인도를 걸으며 벚꽃에 취해볼 수도 있다. 올해는 이 워커힐길 벚꽃놀이가 더욱 즐거워질 예정이다.  워커힐 아파트에서 광진생태공원의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400m 구간에 2m 폭의 나무데크로 된 산책로가 조성되기 때문인데, 벚꽃 개화 전인 3월 말 완공예정인이 길을 걸어 공원에서의 봄날 휴식을 취해보자면 여유 있는 꽃놀이가 될 것이다.
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ㅁ십리벚꽃길(금천구)
시흥역에서 가리봉역까지 철로 옆으로 나 있는 도로에는 벚나무가 양쪽으로 도열해 있다. 총 4.2km에  이르는 이 길은 4월이면 분홍빚 꽃구름으로 뒤덮이는데, 십리에 달하는 길이 덕에 십리벚꽃길로 불린다. 드라이브가 아닌 산책의 경우엔 도로변 인도를 따라 걸을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ㅁ여의도 윤중로(영등포구)
명실공히 서울 최고의 벚꽃길인 윤중로 벚꽃길은 10km에 달하여 화려하게 이어진다.  특히 국회의사당 뒷편에는 30~40년 수령의 굵은 벚나무들이 피워내는 탐스러운 벚꽃송이들이 머리 위로, 발 아래로, 사방으로 가득 찬다.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꽃놀이 장소다 보니 인파가 몰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주
차 시설은 많지 않은데, 파천교 밑, 성모병원 앞 둔치, 서강대교 밑 등에 마련되어 있다.  교통체증을 피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여의나루역에서 하차하여 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한다.
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하천변>
ㅁ불광천변 벚꽃길(은평구)
은평구 응암역에서 수색역에 이르는  2.9km 불광천변에는 양쪽도로와 하천변에 모두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4년 전 조성된 이 길은 올해부터 벚꽃이 탐
스럽게 맺혀, 운중로와 같은 울창함은 없으나 소담스런 벚꽃거리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불광천 둔치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벤치 및 여러 가지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목적의 꽃놀이를 즐길수 있다. 둔치길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인라인 스케이팅이나  자전거 하이킹 등과 병행해도 좋을 것이다.  주차시설이 부족하나지하철 역과 매우 근접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6호선 응암역이나 수색역에서 하차
한다.  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ㅁ우이천변(도봉구, 강북구)
우이천은 도봉구 우이동 북탄교에서 시작되어 월계동에서 중랑천에 합류되는 하천으로,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를 거치며 총 길이 27km에 달한다.  우이천변 곳곳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가장 볼만한 곳으로 도봉로 쪽을 꼽을 수 있다. 1.2km에 이르는 이 길은 한국전력 옆 한일병원에서 시작되어 노
원구 신화초등학교에 이른다.  강북구 한천로(신창교~월계2교)의 우이천 제방 산책로도 벚꽃이 아름답고, 접근이 용이하다.  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ㅁ안양천 제방(양천구)
양천구 목동아파트와 구로구 사이를 흐르는 안양천의 제방길도 뛰어난 벚꽃길이다.  신정교와 신정2교사이 약 2km에 이르는 이 길은 아스콘 포장이 되어있어 벚꽃 산책길로 손색이 없다. 중간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  바로 옆 안양천 둔치에 조성된 다양한 체육시설 및 피크닉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신정교 아래의 안양천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면 편리하고,  지하철로 갈 경우엔, 2호선 양천구청역에 하차하여 구로행 마을버스로 신정교에서 내린다. 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고궁 및 공원>
ㅁ고궁(창경궁)
우리나라의 옛스런 멋과 함께 벚꽃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창경궁은 오래 전부터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 선조들은 쉽게 지는 벚꽃의 성질이 군자의 덕과 맞지 않는다고 여겨, 궁 안에 심지 않았다. 그래서 경복궁 등의 고궁에서 벚나무를 좀처럼 볼 수 없는데,  유일하게  벚꽃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창경궁이다.  우리네 토종 나무들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일부러 벚나무를 심어 벚꽃놀이터로 전락시킨 일제의 역사 탓에, 현재 창경궁의 벚나무들도 차츰차츰 베어내지고 있다. 그 자리에는 토종나무들이 다시 심어지고 있는데,  벚나무들이 모두 베어지기 전에 벚꽃구경을 가보는 것도 역사를 되새기는 뜻 깊은 꽃놀이가 될 수 있겠다.  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ㅁ석촌호수(송파구)
석촌호수를 빙 둘러 나 있는 산책로에는 벚나무 가로수가 조성되어 있다. 봄이 되면 벚꽃 만발하고, 호수에까지 꽃잎이 떨어져 꽃과 호수를 함께 느끼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ㅁ어린이대공원(광진구)
정문 분수대에서 후문쪽을 향하는 중앙로 약 400m 구간에는 수령 40~50년의 벚나무가 늘어서 있어, 벚꽃터널을 만들어낸다. 동물원 가는 길의 벚꽃도 예쁘고,  수영장 뒷길에는 왕벚꽃이 다른 곳보다 다소 늦게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트린다.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ㅁ남산공원
남산 공원 내의 두개의 순환로 중,  국립극장에서 남산타워를 향하는 남쪽순환로(3.1km)와,  케이블카탑승장을 향하는 북쪽순환로(3.2km)  모두에 벚꽃을 비롯한 봄꽃이 만발한다.  도보로만 오를 수 있는북쪽순환로에 비해, 남쪽순환로는 차량 통행도 가능하다. 도보로 오를 경우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므
로 운동을 겸한 벚꽃놀이를 나선 이들에게 좋다.문의: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정보제공자: 한국관광공사 인터넷기자, 홍의경(***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메일주소 노출방지 ***)
<img src=./data/member/toam/1_21_16164.jpg>
추천
0

댓글 0개

전체 195,334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4 회 시작24.04.25 20:23 종료24.05.02 20:23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