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게시물과 현재접속자를 보며 포스팅되는 글들과 댓글들을 지켜보았는데 재미있는 광경이 잠시 눈앞에 펼쳐졌다가 주마등 처럼 사라졌습니다.

SIR의 규모를 확인하는 감격스런 시간이었다고 해야할까요?
여기서 규모란 사이트의 규모를 뜻하기 보다는 많은 회원이 있는 만큼 그 사용 카테고리가 다양하다는 뜻의
규모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욕할 부분은 전혀 아니지만 제작의뢰쪽을 주로 즐겨찾는 분들도 많지요.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욕할 부분은 아닙니다. )

다만.. 제작의뢰에 코맨트를 남기고, 또다시 코맨트를 재차 남기는 과정에서 모자란 포인트를 자유게시판에
아무렇게나 손가락 가는데로 영문제목과 여섯자의 영문내용으로 채우고 댓글을 올리는건 과히 보기좋지는 않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물론 목적달성후에 자유게시판의 글은 바로 삭제를 하셨지만 기왕이면 스킨에 감사의 댓글이나
저희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스킨을 하나 올리셔서 포인트도 버시고 감사를 받으시는 일거다득의 방법외에
굳이 꼭 그렇게만 하고 치고 빠지는 전술이 필요한가 하는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먹고사는것은 중요합니다.
먹고 사는게 먼저 선행이 되어야겠죠. 그런데 그런것 외에도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가끔은 옆집 사람과 사소한 말다툼 정도는 있는게 사람사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먹고사는것에만 급급하다보면 언젠가는 " 돈밖에 모르는 놈 " 이라는 소리나 " 자기밖에 모르는 놈 " 이라는 소리, 또는 그외의 소리를 들을 수 밖에는 없는게 인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닌것은 사실이고 먼저 말씀드린데로 욕할 부분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글을 주저리 적는 이유는
인터넷이건 실생활에서건 제 글과 같은 상황만이 더더욱 많이 눈에 띄는것이 슬프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긴.. 댓글보다는 asf asf 라고 막 치고 확인 누르는게 빠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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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테스트 결과 -500점이 차감이 되는군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