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집 김장했어요.....
새벽 2시까지. 이모랑 동네 아주머니 두분이랑 엄마랑.......
잔심부름꾼 저를 포함해서 3명까지.......
뭐 그래도 다못해서 아침에  하고.......
그나마나 새벽 2시에 잤다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요....
너무 졸려서 오늘 그누 들어와서도 비몽 사몽 오락 가락 정신이 그러네요.........

경남지역은 날이 그다지 빨리 춥지 않아서 지금은 김장 시즌이래요....
친구도 큰집에서 김장하고 아침에 엄마랑 9시에 집에 들어간다고 문자가 왔더라구요......ㅋㅋ
뭐 대식구는 아닌데 부모님이랑 딸만 둘인 저희집은 김치를 거의 쌀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기에....... 김장한번 다들 기절 초풍합니다....

배추만 첫쭈에 1백포기에 깍두기 2종류, 파김치, 갓김치 까지가 기본이고 뭐 몇가지더 하고요....... 그 다움주와 또 그 다다음주에 다시 배추김치만 다시 추가로또 담거든요

누가보면 김치 장사하는줄 알겠어요........

집에 김치냉장고가 두개라는사실......... 허걱.................

잠자러 가야겠어요. ^^




추신 : 근데 요새 헐랭이님이 안보시는건지 제가 못찾는건지....얼마동안 기다린건지 아바타x  나오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