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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이란 것의 자유에 대해서도 애매하구요.
가령 예를 들자면..
흡연자 입장에서 담배는 자유지만..
비흡연자가 옆에 있을 때.. 흡연자는 자신의 자유를 일부 스스로 제한한 것인가..
아니면 넌 안피니깐 꺼지면 될꺼 아니냐..
답을 정하기 어렵겠죠.
안피는 사람을 위해서.. 흡연자가 사라질 것이냐..
아니면 그 자리에선 웃으며 잠시 담배를 꺼줄 것이냐..
아니면 안피는 사람이 꺼져야할 것이냐..
예전에 조금 반밀폐된 장소에서.. 자리를 뜰 수 없었고..
어떤 산부가 담배 연기에 힘겨워해서..
정중하게. 담배 잠시 꺼주시면 안될까요..하고 조용히 어떤 분에게 말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담배 피는게 죄냐...?? 담배 필 자유도 없냐..?
법에 어긋나는건 아니었고.. 비흡연 장소도 아니었습니다.
핀 것이 죄도 아니었습니다.
참 애매하죠...

정치글..
이것도 애매합니다.
연기를 피운 것이.. 죄는 아니지만.. 좀 자제해야하는건..
자유.. 즉.. 모든 이의 자유는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정치에 관심은 없지만.. 하도 짜증나서 몇 번 글을 올리고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싫고.. 아주 아주 미치도록 싫은 분도 계시겠죠.. 때문에..
되도록 안하거나.. 가급적 정말 안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때문에 저도 앞으로 더욱 자제해야할 듯...

저도.. 자게의 좀 그렇고 그런 싸이트 제작에 태클을 건 적 있는데..
거기에 시비 붙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니나 뭔데 막고 나서냐는 식으로..

네이버도 그렇지만..
SIR도 커지면서.. 그 방향이 좋든 나쁘든.. 조용히 죽어 지내야겠단 생각도 듭니다.
바른 소리 한다고 답이 나오는건 아니고..
틀린 소리에도 옹호하고 호응할 수도 있고..
그렇고 그런거 같습니다.

적절하지 않는 비유도 있었지만..
결론은..
자유는 서로가 느끼는 범위가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때문에 자기만 생각하면 자유는 이미 자유가 아닌 타인에 대한 심각한 침해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자유 뿐 아니라 타인과의 자유에서의 적절한 타협점이 필요하다.

정치적 글도 자제하고..
또한 이곳이나 다른데 아무리 자기 맘이라지만 그렇고 그런 싸이트 제작도 좀 자제합
시다 좀.. ㅎㅎ;;


휴 넘 길게 썼더니 머리 어지럽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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