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집기 블로그'를 스킨의 이름으로 정했서 쓰고 있다면 그건 제작자의 고유권한이 맞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처음의 덧글처럼 '짜집기'라는 단어에 대한 맞춤법을 말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한가지..덧붙인다면,
가끔 길을 가다 음식점에 잘못 표기된 음식명이 눈에 보입니다.
육계장, 육게장 등등...
정확한 명칭은 '육개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음식점에서 '육게장', '육계장'이라고 명칭했다고,
혹, 그 음식은 기존의 '육개장'이 아니라 다른 '육개장'에서 이것 저것 가져다
퓨전식으로 짬뽕한 것이기 때문에 '육계장' 또는 '육게장'이라고 쓸수 있을까요?
물론 기존의 육개장을 개량한 것이기 때문에 '육계장'으로 이름 짓고 판매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음식의 표현은 "누구누구 육개장" 또는 "000육개장'일겁니다.
이렇지 않다면
'한글맞춤법'은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짜집기 블로그 스킨이라고 호박둥구리님이 정했습니다.
        스킨의 이름은 제작자 고유의 권한입니다.

        관리자님과 수연아빠님 말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허나, 제작자가 짜집기 블로그라고 했기 때문에 짜집기 블로그라고 써 주는것이 맞다는 말입니다. ^^

'깁다'의 뜻이 딴데 있는 조각을 떼어 갖다 맞추는 걸 말하기 때문에
호박둥구리님의 블로그 스킨도 당연히 "짜깁기"이어야 합니다..^^;;

한가지 더요..
'짜깁기'의 본 뜻은 "짜서 깁다"입니다...

[게시판] 짜집기 블로그 스킨 2004-05-20 17:01:23 
  호박둥구리  (61.♡.204.175) 조회 : 518     

 호박둥구리님이 짜집기 블로그 스킨이라고 했기 때문에
  짜집기가 맞을듯 합니다.  ^^

한글 맞춤법으로는 '짜깁기'가 맞습니다...^^;;

한때 세탁소에서 헤지거나 구멍난 옷 등의 원단 올을 서로 이어 붙여서
깜쪽같이 수선하는 걸 '짜집기'라고 했는데요...
요즘은 경제사정이 좋아졌는지 세탁소에서 그런 일감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그때..그시절..세탁소에서 많이 사용했던 '짜집기'는 틀린 말입니다...^^;;

전 '짜깁기' 라고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 사전에서도 짜깁기 만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