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체념...... 비록 전 이명박씨 지지 안하고.. 한나라당 아주 싫어하지만..
결론적으론 도리 없네요.
대운하... 파겠죠? 팔꺼죠?? 국민이고 뭐고 할꺼 맞잖아요..
하세요..
영어 몰입 교육? 당장 안한다 했지만 하겠죠... 뭐.. 국어 말살만 안한다면 이건 나쁜건 아니니..
하시던지.. 뭐.. 에휴..
기타 여러 사안들... 어차피 하실꺼죠???

근데.. 딱 하나..
의료 분야는... 남겨 두세요..
저 세금 열심히 냈습니다...
의보... 제겐 거의 소용 없어도.. 열심히 내왔습니다.
회사 다닐 때도... 지금도.. 어찌 보면 그거 매달 아까운 돈인데..
내왔습니다.
제가 굳이 쓰지 않아도....
그나마 그 정도라도.. 사회 약자들이 고루 고루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이건 아까운게 아닙니다.
혹은... 제가.. 또는 제 가족이 아파서 병원 신세를 져야합니다.
그 때에도 필요한거죠..
그런데... 이명박씨가 하려는건..
너무 답답합니다. 미국도 버리려는 정책을... 왜 선진 정책이니 뭐니 하며 하려 합니까.
의사들도 중요하고.. 병원들도 소중하겠지만..
의사와 병원은.. 왜 존재하나요..? 모두가 아프지 않으면 존재할 의미가 없을껍니다.
그들이 힘들게 일하는건 알지만..
환자를 가린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의보비 더 올려도 좋으니... 제발 당신의 오만을 버려 주세요.
적어도 이거 하나만은.. 들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하는 일 잠시 접어두고..
청와대로 달려갈껍니다. 해도 해도 안되면...
미워도 고와도 나의 조국인 이 정 든 땅을 떠나는 것도 심히 검토해봐야하겠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전.. 이 땅을.. 이 나라를... 우리 이웃들을.. 사랑합니다.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