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피부건조를 비롯하여 우리 몸에 안좋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특히 기본 10여시간씩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는 작업특성 상 눈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반년 전부터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눈에 먼지가 부유하고 있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안약을 넣고 눈물을 흘려서 먼지를 씻어냈다고 생각하는데도
좀처럼 요것이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눈을 비비면 없어졌다 싶다가도
어느샌가 시야에서 어른거려 꽤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리고 미루고 미루다
안과를 찾은 쿠마군.

진단 결과는 '비문증'
( http://www.healthkorea.net/HealthInfo/?kspid=HI000299&disease=284 )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것은 건강이나 또 어떤 이유로 망막에 혼탁이 생겨서 마치 모기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시야에 그림자가 지는 증상이랍니다.
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의사쌤이 그러시지만 어찌되었건 멀쩡한 눈에 혼탁이 생겼다니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최근 컴퓨터 작업이 많은 젊음이들 중에 녹내장으로 실명까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도 합니다. 녹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압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전 이 검사는 별 이상 없었습니다. ;;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일하면서 병을 얻는다면 그것만큼 가슴 아픈 일도 없겠지요.

SIR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 
우리 몸값 1000냥 중 900냥이라는 눈입니다. 건강하게 잘 관리하시길...
뿐만 아니라 vdt 증후군이나 거북목증후군 등 각종 직업병들 예방하시어
건강한 작업 활기찬 직장생활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