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장애인 교회에서 차량봉사를 하는데 오후 3시 30분쯤에 전화를 할일이 있어서 전화를 하니 긴급전화만 됩니다. 라는 메세지가 표시되면서 불통이 되었습니다.
카드 납부로 해놨는데 요금이 발생이 안되었나 해서 다른 장애인분 전화를 빌려서 아내한테 폰 대리점 다니시는 처형께 전화해서 카드번호 불러주고 결제 좀 해달라고 했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결제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월요일까지 기다려야하나 했는데...
토요일 저녁 7시정도 지나니 낮에 아는사람이 보낸 문자가 들어와서 전화를 시도해보니 그때서야 되더군요. 
그런데 제가 토요일 집에 와서 티월드에 들어가니 카드결제가 토요일날짜로 되어져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처형께 전화를 해서 "혹시 납부를 했습니까?" "토요일에는 요금 납부가 안되므로 안했는데요."

그래서 SKT 고객지원센터에 오늘(월요일) 근무를 하니깐 전화를 해서

정확하지 않지만 요약해서 밑에 전화내용입니다.

나 왈   "토요일날 3시간정도 불통이 된거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상담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의 폰과 기지국에 잠시 문제가 발생한거 같습니다."
나 왈   "이럴경우 혜택이 있나요?"
상담원  "죄송하지만 혜택은 없습니다."
나 왈   "혹시 카드결제가 17일 토요일 되었는데 그것때문에 폰을 정지 시켰다가 카드결제가 되므로 인해 정지를 푼거 아닌가요?"
상담원 "아닙니다. 원래 자동납부 결제는 11일날 되는데 11일날과 12일날이 쉬는 날이라 13일에 결제됩니다. 그러나 카드 결제는 늦어져서 17일날 된거 같습니다."
나 왈   "제가 중요한 전화를 했어야했는데 전화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소비자 고발원에 신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었더니 20분뒤에 전화오더군요.

상담원 "제가 실장님과 의논을 해봤습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한데 다음달 기본료 12,000원 면제해드리겠습니다."
나 왈   "꼭 혜택이라고 하기보다는 중요한 전화를 했어야하는데 조금 더 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상담원 "네. 고객님께서 한두달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으실것도 아니신데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끝마쳤습니다.

제가 이글에서 드리고자하는 말은

다수가 불통을 당하면 일단 불통사실을 숨기고 뒤늦게 밝혀지면 요금할인해주겠다고 하고 소수가 불통을 당하면 "기지국과 잠시 소통이 안된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전 소수로 항의하여 몇통화 못한것으로(그리고 3시간동안 불통으로) 결국 한달 기본료 면제를 받아냈지만 제 생각으로 기분나쁜건 요금을 신용카드로 납부를 한다고 등록을 하였으나 결제가 늦어지므로서 잠시 SKT에서 정지를 시켰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거고요.
정말 그렇다면 요금 카드 납부예정이었는데 정작 중요할때 꼭 필요할때 폰을 못 사용한게 억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