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B의 "30개월미만 소만 수입"에 반발, 靑 당혹 정보
미국, MB의 "30개월미만 소만 수입"에 반발, 靑 당혹본문
미국, MB의 "30개월미만 소만 수입"에 반발 | |||
미무역대표부 "협정 위반. 모든 연령 수입해야", 靑 당혹 | |||
2008-05-21 10:56:46 |
미국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민간업자들이 30개월 미만 소만 수입할 것"이란 발언에 강력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는 최근 체결한 한미 쇠고기 협정에도 불구하고 어린 소의 고기만 수입할 것이란 한국 정부의 공식 발언에 대해 "심각한 우려(serious concerns)"를 표명했다.
한미 쇠고기협정 미국측 정부 대표인 수잔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의 대변인 그렌첼 하멜은 "이것(한국정부 발표)은 틀린 말이다"라며 "협정문에 따르면 한국은 OIE 기준에 근거해 모든 연령의 미국 쇠고기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반박했다.
하멜은 이어 미국정부 무역대표부 관리들은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30개월 미만의 미국 쇠고기만 수입하는 게 한국의 수입규제를 푼 최근 협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20일 이동관 대변인의 이 대통령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간 회동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에 우려를 표명한 손 대표에게 "오늘 오후에 발표될 추가 협의내용이 사실상 야당과 국민들이 우려하는 내용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는 사실상의 재협상에 준하는 내용"이라며 "특히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은 실질적으로 수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미 쇠고기 수입업자들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하지 않겠다는 자율결의했다"고 말했었다.
이같은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미국 정부가 즉각 협정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쇠고기 수입 파동은 한국과 미국 정부간 갈등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발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수입업자들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하지 않을 경우 미국정부가 한국정부의 외압에 따른 협정 위반으로 몰고갈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어,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다음은 <로이터 통신> 보도 전문.
U.S. says S. Korea beef trade deal unchanged (Tue May 20, 2008 11:34am EDT)
WASHINGTON (Reuters) - The Bush administration has raised "serious concerns" with the South Korean government over official comments that, despite a recent agreement on beef trade, it will accept only U.S. beef from younger cattle.
"This is inaccurate. Under the protocol, Korea has agreed to open its market to U.S. beef from cattle of all ages, consistent with OIE guidelines," said Gretchen Hamel, a spokeswoman for U.S. Trade Representative Susan Schwab.
Hamel said trade officials had raised "serious concerns" with the Korean government over comments from President Lee Myung-bak's spokesman which indicated that imports of U.S. beef from cattle older than 30 months would not occur even after the recent agreement to relax Korean import regulations.
(Reporting by Missy Ryan)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code=NAC&sch_key=&sch_word=&seq=34882
1
댓글 7개


우리가..
뭔 물건을 살 때.. 돈 주고 사는건데... 파는 사람이 홍보해서 파는거까진 좋지만..
강매하는건.. 말도 안됨인 듯..
기업과 기업 내지 개인과 개인의 물물 교환(FTA의 극단적 비유)의 경우에도..
한 쪽에서 중급을 내놓으면 중급으로 화답해도 뭐한 마당에..
하급으로 수량으로 떼울려고 한다...
그러나 정작 하급은 들여봐야 다 버려야할 지경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거래 금액만 고려해서
거래를 해야하나..?
당연히 거부할 권리가 있는데다가..
턱 없는 것을 넘기려 드니깐 거부하는거지.
언제부터 미국이 저렇게 싸구려 문제 소리 많은 것을 강매하는 처지가 된거지...?
그래도 표면적으론 아직은 세계 제 1국이면서..
하는 짓은 거의 중국 공산당 수준으로 전락해버렸구나..
싸구려 해치우려는 수작...
싸고 질 좋은 것이란 존재하기 힘들죠.
싸면 다 이유가 있고..
중국의 싸구려 제품이 결격 사유 많은 것처럼..
지금의 싼 미국의 늙은 소들은 퇴물급임.
가격이야 싸겠지만 육질도 떨어질 뿐더러 광우병 위험도도 급상승하는데..
돌겠음. 저놈들..
처음의 게약대로 이행한다는 겁니다.
과학적인 OIE의 지침대로.

왜?? 도덕적이지 못하고 상도도 모르고..
이건 뭐 극히 일부의 미친 이익단체 수준이니...
정당한 무역을 한다면 문제시 안됨이죠.
내가 볼 땐.. 한국을 뭔 물로 보는 것도 있겠지만..
정작 자국민들도 좀 기회가 된다면 물 먹일 작자들인거 같아요.
미국의 축산업 관련자들의 상당수가 우리나라의 한나라당급인 듯...
완전 개념을 없고.. 자기 이익에만 집착하여 폭주하는 놈들임..
방금 뉴스에 취임 3개월도 안되었는데 `이명박 퇴임 시계`가 등장했는데
죽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뉴스 말미에 말을 하는군요.
위의 글을 해석하자면
앞으로는 국민들이 국제법까지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목이 자꾸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