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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물노조 어느 정도 지지합니다. 정보

전 화물노조 어느 정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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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아니었지만..
사실.. 이 분들의 죄는 아니겠지요.
다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국민들 담보 잡는 짓입니다.
지하철 파업이나 항공기 등등.. 파업할 때마다 짜증나는게 그 이유죠.
국민 담보..
화물 노조의 경우도... 사실 뭔가를 담보 잡고 한다는게.. 썩 내키진 않지만..
그들은 정말 사선에 놓인 것 같습니다.
기존의 현대차 노조라던가 이런 것관 차원이 다르죠.
택시노조분들도 안타깝고 말이죠.

이번 화물노조...
업체들이 구조의 단일화나 다단계 폐지 및 여러 부분에서 획기적인 대책을 내놔야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야 사실상 업주도 살고.. 화물 운송자들도 살고..
최종적으로 클라이언트들과 소비자들도 사는 길이라 봅니다.

그리고. 택배 기사들고 그렇고..
구조와 제도가 뭐 같이 되어 있더군요.
친기업적 요소들도 나쁘진 않겠지만.. 상호 고려를 하지 않는다면..
업주 입장에서 노동자들을 뭔 노예 부리듯 하며 자신의 배를 채우는 짓..
계속되게 될꺼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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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왜 화물차가 다단계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imf를 지나면서 정부에서 자영업자를 늘린다고
화물트럭이 마구 늘어나는 것을 방치했습니다. 너무 많이 화물차가 늘어서 문제가 되자 아뜨거
하면서 허가제로 바꾸고 늘어나는 것을 막았지만 이미 늦어버렸고, 그 결과로 적정한 화물차
댓수를 많이 넘어서고 있어요. 화물차 일을 하려면 차주들이 어쩔 수 없이 다단계라는 수모를
겪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죠. 어떻게 바꾸든 화물차 댓수를 20% 정도 줄이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단기적인 처방에 불과하죠.
화물차 뿐 아니라 IMF든 어떤 경로든.. 자영업이든 어떤 형태로든 과당 경쟁 내지..
문제가 많은건 압니다. 그걸 근본적으로 해결해야겠죠.
가령.. IT 부흥이니 뭐니 해가며 저급 인력 대량 양산으로 인해 웹제작 시장이 혼탁해지고
엉망이 되어가고.. C.G업계도 완전 파도내버린 국가 정책과 방향..
등등.
근본적 문제들이죠.
여튼.. 정부와 업체들도 적극 문제 해결에 나서야한다고 봅니다.
이번엔 유가 상승으로 인한 복합적인 문제가 뒤엉켜서 실타래를 푸는게 쉽지는 않아 보임.
웹 제작단가를 올리려면 정부가 어떻게 해야하죠? 답이 없죠???
물류도 답이 없습니다. 결국은 국민세금으로 땜빵하는거 외에는.
그죠? 질러놓으면 국민이 떼우는...
ㅠ_ㅠ 아흑.
그래도 제도적 부분이라던가 손질을 좀 대었으면 해요.
우리나라 유통 구조는 정말 문제 심각한..
다단계여서 파업한 것이 아니라
유가가 급등해서 채산성이 안 맞기 때문에 파업하게 된 거 아닌가요?

화물차 공급이 현재 과잉이라고 해서
현 상황은 공급을 줄이는 것만이 해결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업자가 많아도 최저 임금제가 있듯 최저 운송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가 때문에 더 그렇죠.

문제는 현 정부가 해결 의지가 미약해 보인다는 것에 있어 보입니다.
왜 채산성이 안맞을까요? 단순히 기름값 때문일까요? 기름값은 하나의 원인입니다.

화주가 100이라는 돈을 물류회사에 주면 다단계를 거치면서 화물차에서 받는 돈은
50-60까지 줄어듭니다. 40-50이라는 부분이 다단계 소개업자들의 손에 들어가는거죠.

아무리 최저운송비를 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운송차량이 20% 넘쳐난다면 덤핑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고, 결국은 최저운송비가 의미가 없게 됩니다.

더 심각한거는 최저운송비라는게 운전하는 분들이 아닌 중단의 다단계의 배만 불려줄
확률이 더 크다는 것이죠.
실업자가 많았던 독일은 근로자들이 급여를 삭감하고 그만큼 인력을 더 고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기업이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나요? 연봉 1억이 넘어도 자그마한
고통분담도 하지 않는게 현실 입니다.

비정규직 법안의 경우를 보면 최저임금은 보장했지만 엄청난 숫자의 비정규직이 해고
칼날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80만원에 2명을 쓰던 것을 지금은 140만원에 1명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 입니다.

쫓겨난 비정규직은 누가 책임지나요???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굶어죽던 말든.
민노당도 이부분은 자기네들 한건 했다 생각하고 언급조차 안합니다. 황당하게도...
삼성 어디인가는 오른 유류비를 회사가 보조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파업을 안 하고 있다구요.

불당님 말씀대로 있는? 자는 별로 현 상황을 신경쓰지 않을 거 같습니다.
중간 단계 문제가 맞아요 불당님 말씀처럼..
유가 문제는 추가 요인이지 근본 요인은 안됨이죠.
하청 하청 하청 단계를 많이 거치면서 중간에서 다 해먹는게 문제임.
그러고 보니 사촌형이 운송 관련업을 하다가 못버티고 무너진 것을 보기도 했음.
결국.. 과도한 경쟁 부분과 다단계 형태의 구조 때문임.
기름값은 거기에 화를 더한 것이구요.. ㅠ_ㅠ
화물차 노조 등이 따로 법인 등우 회사를 차려서
사람마다 돌아가면서 일을 시켜야겠군요.

10번 일 할 것 7~8번으로 줄이고 운송비는 더 받고......

,어찌 보면 다 아는 해결책인데. 쩝
해결방안의 정답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민주노총은 파업하자고만 하지 해결방안을 앞장서서 만들지 않아요.

민주 화물 주식회사를 만들고 다단계를 줄이면 되는데 왜 민주노총은 안할까요?

이 질문속에 이번 사태의 본질과 답이 들어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투쟁을 해야지
돈이 되는 곳이라, 투쟁하지 않는 해결방안은 찾고 싶지가 않은 것 입니다. ㅠㅠ..
암튼 님은 주식이면 주식
화물연대 파업이면 파업 모르는 부분이 없구랴.

일단
다단계의 구조는 화주들이 원하는 것이오.

예를 든다면)
현대차가 생산된 차를 야적장으로 옯길때
현대차는 개인을 상대로 옮겨주시오 하지 않고
규정에 의하여 `협력업체`에 화물운송을
의뢰하는데 보통 회사를 떠난 임원들이
이런 화물운송사를 차리는 것이오.

CJ 계열이 HTH 물류를 만드는 것 보시면 아실것이오.
여러 종류가 있소. 친노조 반노조 계열.

이 화물 운송사는 `지입차`라는 이름으로 
각각의 사업자를 요구하고 재운송을 부탁하는 관계가 되는 구조요.
지금의 택배나 마찬가지요.

자 그럼
개인이 대기업의 `협력회사` 되기가 쉽냐 어렵냐 인데..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오.

이 현대차가 자신의 인력 자신들의 차로 운송을 하지
왜 하청을 주느냐?
그건 원가절감 때문이오.

웹도 마찬가지요.
홈페이지 만들 능력이 없어서 하청주는것 아니오.
하청을 주면 원가를 절감 하고도 남아
뒤로 빼먹고 술값하고 출장비 쓰고 하는 것이오. 

민주노총이 화물운송 회사를 차린다는
생각이 참.. 애처럽소.
그래서 sir 같은 곳에서 제작의뢰를 직거래 형태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하청구조의 하단에서 헤매지말고 당당히 떨치고
나와서 능력을 발휘하라구요.

안된다 생각하지말고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요???

CJ든 어디든 퇴직 임원이 물류회사 차리고 스핀오프 회사들이 하는게
현실이지만 그것은 과도기 입니다. 강하고 믿음직한 곳이 생긴다면 시장의
강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자금력과 단결력이면 가능하죠.

지입을 깨고 다단계를 줄이기 위해서 관리자님이 제작의뢰 페이지라는 것을
만들었듯이 그렇게 변화를 줄 시점이라 봅니다.
하청의 예를 들었지만 전자적인 문서를 거래하는
sir의 직거래와는 거의 상관이 없는 무게가 있는
화물 이야기 입니다.

화물이 연대하는 이유는 공차 때문입니다.

츄레라나 12톤 차는 군산 부산을 왕복한다고 했을때
1번은 화물을 실고갔는데 올때는 빈차로 오게되면
이익이 남지 않기에 공차(빈차)를 줄이기 위해
서로 물건을 주고 받기도 하고 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또 화물은 대타로 한탕씩 뛰어주며 이익을 챙기는,
갈때 물건 싣고 가고 올때는 정부에서 건설하는 골재,장비등을
옮기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말 안들면 이런것도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니
물류업체는 업체끼리도 눈치보는 결과가 되고 있지만 
대기업이나 정부물류에서 훨씬 많이 양보해야합니다.

대기업 프랜들리??
대기업에게만 정말 좋은 정책이죠.
거의 6개월간 눈하나 깜짝하지 않다가
군부대 츄레라로 카바하면 50% 해결 된다더니..
아주 뻥치는 선수들.

오죽하면 자신들 내부에서도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장관질을 못한다고 할까요?
정책 자체가 없는 정부죠.
"... 민주노총은 투쟁을 해야지 돈이 되는 곳이라,  ..."
이 말을 맞습니다. 그렇게 해야 겨우 고개 좀 돌려 줄 뿐이죠.
있는 자가 왜 없는 자를 돌아보겠습니까?
먹고 살자고 투쟁하는 것으로 본다면 제가 너무 순진한 것인가요?
엑스엠엘님 말씀에 덧붙이겠습니다.

정의는 바른 것을 찾고,
그것을 지키는 것입니다.

(만들어 간다는 것?)
(힘의 논리에 의해서요?!)
(그것은 올바른 시각이라고 하기에 상당한 무리가 따르겠지요.)
어라.. 이 글 괜히 썼다.
뭔 끝장 토론 분위기네요.. 헐..;;
작업 하나 마무리 짓고 오니깐.. 또 댓글 꽤 붙어 있네.. 흘...
문제를 야기시킨거 아닌가 또 제가... ㅠ_ㅠ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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