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명함을 주문했습니다.
연락처만 수정해서....
ㅠ_ㅠ
근데.. 오늘 왔는데..
일반 명함도 아니고.. 가격도 높은데..
개판으로 왔습니다.
저도 출력기를 다뤄봐서 알지만..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너무 엉망인..
마젠타와 시안이 확 빠지고.. 해상도 떨어지고..
뭐 여튼 전체적으로 농도가 확 줄어든거...
때문에 티나는..
근데.. 불가피한... 하하;;
물론 그들의 상황도 이해가지만..
너무 차이 나네요.
왠만하면 쓰겠는데..
다 버려야겠음.. ㅠ_ㅠ 우어어어..
이건 너무해 정말..
고유가 시대라.. 오일.. 잉크.. 아꼈다는거 딱 티나는데..
원판도 동일한데..
좀 다르게라면 인정하는데..
이렇게 티나게 다르다면..
심지어.. 2년 정도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 근처에 놔둔 오래된 동일판 명함보다 누렇고
바랜 거 같이 된 새 명함이네요.. ㅋㅋ 미치겠다.
전화 해서 물어보니.. 변명만 하신다.
내 다 알거늘.. 날 속이려 드느냐...
솔직히.. 인정하면.. 넘어갈텐데..
변명만 일삼아서 화가 좀 나네요.
출력기 주변 환경.. 출력시 셋팅 조절.. 출력 프로그램.. 원판 파일..
모두 다 가능성 있고.. 때문에 출력물이 늘 동일할 순 없지만..
아무래도 필드에서 출력 시 돈 아낄려고 셋팅 조절한거 너무 티나는데...
2P 이하로 했나. 짜증나게 ㅎㅎㅎㅎㅎ
이런 식으로.. 예전에 회사서 했다면.. 100% 클레임인데..
뉴질랜드 그놈들이나 영국 바이어들이었으면 샘플링 4만원 정도 짜리도..
무조건 새로 해내라고 난리였을터인데. . ㅎㅎㅎ
업체 마인드가 살짝 아니라고 봄...

서로 웃고 끝내긴 했지만..
조금 괘씸하네요..
하긴.. 사무실의 디자이너에게... 뭐라 해봐야 소용 없겠지..
필드에서 돈 아낄려고 그랬을터인데 말이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