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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서있습니다.[업계고수님들의 고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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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선배님들께 충고 받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먹고 사는일은 영상관련일입니다.
학교때 배운것도 영상편집, 촬영 관련일을 했고, 졸업전에 학점 메꾸기 위해 html이랑 비주얼C 를 들은것이 컴퓨터 교육의 전부입니다.

 영상쪽도 스크립트를 써서 편집할때가 있어 언어쪽엔 반 까막눈이지만..
올려주신 스킨소스를 변형해서 짜집기는 가능합니다..^^;;;


 회사도 영상관련일인데..
 제가 회사 다니면서 제로보드로 아는분들 홈페이지 만들어주고 요식업 하시는분들 홈페이지도 만들어주고 하는게 알려져서 사장님이나 부장님의 인척분들 가게 홈페이지도 sir에 들어와서 깨짝거리며 만들어준게 전부입니다.
(고수님들의 스킨을 짜집기해서 창작이라는 구라질을~ ㅎㅎ)
 
 그런데..사장님이나 부장님이 더위에 머리가 어케 되셨는지..저를 믿고 웹쪽으로 사업확장을 노리고 있습니다..ㅡㅡ

 원래 영상관련일이 가게들 홍보영상 찍어주는것도 있어서 홍보영상 찍어주고 홈페이지까지 같이 해주는 패키지를 구상하고있는데..



 문제는 제가 아주 고급기술자로 포장이 되어...^^;;;;;;
그 파트를 저에게 맡길려고 한다는겁니다...뭥미...ㅠ.ㅜ
 그래서 늦게 나마 정도를 가고자 PHP책을 사서 보고있습니다..
휴가때 공부 스케줄을 짜다니...ㅠ.ㅠ

 인력도 2명 정도 뽑을 예정인데..

 php스쿨에서 얼쩡 거리면서 프로젝트 팀장은 이렇다~!!! 하는 그런 글들을 보고있는데...

 막막합니다..(제가 정식으로 배운것이 아니라 더 두려움을 느끼는지도...ㅠ.ㅠ)

 웹표준? xhtml? 그냥 냅다 책20권 주문해두었습니다...ㅡㅡ



 이야기가 옆으로 새버렸는데.. 

 가장 큰 고민은 제가 제대로 모르다 보니 그냥 책보고 공부해서 무대뽀로 웹 경력자들을 인솔할수있을까요??

 아님 그냥 신입을 뽑아서 같이 공부해서 하자는 위주로 해야 하는걸까요??

 인원구성이랑 사업관련 예상매출규모, 비전을 제시하라는데..내가 하자고 한것도 아니고..우씌~!!


그냥 난 초보이니 따로 팀장을 뽑아서 하라고 해야할까요..고민입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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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공도 살리면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지식도 넓힐수 있는...
꼭 관련 지식이 많아야지만 팀장급이나 리더가 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님께서 관심있어 하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라면..
한번 부딪쳐 보는것도 살아가는 노하우 하나를 쌓는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팀장으로 근무했던 적이 있었는데.. 웹분야는 아니었습니다.

그 분야에 전문적으로 많이 알고 있고, 나름대로 지식이 어느정도는 있다고 생각 했는데도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팀장은 정말 힘든 것입니다. 이번 일을 기회로 삼으시려면 하루에 1~2시간만 자고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부하직원은 초보면서도 약간의 프로그램적 지식은 충분한 신입을 뽑는 것이 좋고요..

경력직으로 뽑으면 공부합세님께서 제대로된 팀장 역할은 하기 힘듭니다.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팀장은 인간성/성격의 털털함/리더십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것은
부하직원에게 일을 시키고 결과물을 평가 내릴만한 전문 분야에 관한 실력입니다.
이런것이 바탕이 되어야 + 인간성 + 리더십 등이 발휘가 됩니다.

그러므로 공부합세 님께는 부하직원으로 신입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신입을 해도 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글에서 보니 회사에서 제작하는 홈페이지의 퀄러티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입니다.
전문 웹 에이전시 처런 처럼 엄청난 퀄러티를 요구하고, 한건 제작하는데 3000만원씩 하는 홈페이지는 아무리 못해도 경력 5년차 정도는 되어야 되지만,
간단하게 홍보영상 찍어주고 거기에 홈페이지를 덤으로 만들어주는 패키지 형태의 홈페이지는 공부합세님께서 여러차레 홈페이지를 제작 해 보셨다면 그정도 실력으로도 충분하고, 다만 회사에서 밀게되면 일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에 그 일거리를 분담 가능한 부하직원을 두시면 됩니다.

부하직원과 일하게 되면 팀장으로서의 직책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1년만 지나면 실력이 많이 좋아지실겁니다. 그때되면 경력자를 다시 뽑아도 되고요..

공부합세님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제 생각은 그냥 공부합세님이 좀 고생하시더라도 팀장 직책을 맡으시고, 신입을 뽑으셔서 열심히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연봉 올려달라 그러세요~~ ㅋㅋ
프로그래머 팀장이지만 팀장 같지않은 팀장입니다..-ㅅ-;

책을 사셔서 보시는 것과 실무와는 차이가 좀 있으실 겁니다. 흔히 말해 노하우라고 하죠..

이왕 맡게 되신거 기회는 좋으시겠지만, 그 만큼 경력자보다 2~3배 이상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경력자에게 이론적으로만 통솔을 하려 하신다면 마찰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자신에게 온 기회를 포기하지 마세요.
두려움은 시간이 가면 사라집니다. 기술력이 부족한 부분은 1차적으론 돈으로 때우면 됩니다. 밑에 직원 돈 많이 주고라도 똑똑한 사람으로  뽑으세요.
시행착오없이 성공하는 사업 없겠죠.
PHP 공부하시는 것도 좋지만.. PM적 요소를 더 갖추셔야할 듯 하고..
팀 리더가 되신다면.. 실력 갖춘이들을 잘 업무 분장해주고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할겝니다.
여튼... 다른 분들 말씀대로.. 기회로 삼으시고.. 질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죠...PM 이랑 개발팀장이랑 같이할필요없는거죠.
개발팀장만 똑똑한 사람 뽑아놓고,, 커뮤니케이션만 잘하면 회사 잘 돌아갑니다.
100만표 던집니다
뭐 삼송전자 사장이 반도체 잘 만들어서 사장인가요
본도체 잘 만드는사람(들 도 아닌 그의 우두머리들)을 잘 굴려서 사장이지요..
제목을 보고 처음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ㅎㅎ
제목 그대로 기로에 서 있다는 말씀은, 맡은 직책을 해야 하나, 말어야 하나, 선택에 고민이 있으시고.

내용상으론, 이미 결정 하신듯 합니다.

위에서 말하신 분들에 동의합니다.

서로 맡은 책임을 완수하면, 회사도 좋고 나도 좋고 합니다.

개발팀장이라서 프로그래밍에 대하여 꿰뚫을 실력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등외시하면 안되고요, 항상 공부를 해야 합니다.
팀장은 위에 말이 나온 것처럼 맡을 일이 있습니다.

이문제는 자영업하는 입장이 아니라, 회사에 몸담고 있는 입장으로서 한번 고심할 문제입니다.

팀장이라는 직책이., 나의 앞날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가.
아니면, 나와 현재 전공과 관련없는 일인가..
팀장이라는 역활을 다 하고나면, 그후에 나에게 일어 날 일이 무엇인가...
혹시 이직이라도 하게 되면, 다른 곳에 이력서를 어떻게 내야 할까??
이런 문제를 고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후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남는게 없다! 여태 뭐했나?? 이런 느낌을 가지실 테니깐요.

팀장이라는 직책은, 노하우와 경험치를 많이 필요로 하고, 고용주쪽에선, 요구를 해야 하는 일입니다.
자신이 경험이 없으면, 맨발이라도 뛰어 다녀서, 선배님들에게. 귀찮을 정도로,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그냥 처음에는 의기당당하지만, 후에 어물쩍 거리면, 자기손실., 회사 손실이라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기회실 산하에 팀장 직이라면, 기획실과 다분히 많은 대화를 하십시요.
지금 근무하시는 내용으로 봐선, 회사에서 인지도가 높은 신 것 같은데. 이런 점을 충붛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 아실 거지만, 조언을 부탁하셨으니, 경험치가 많다고 생각하는 제가 한말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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