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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 아가씨는 이뻐요~~ 정보

빵집에 아가씨는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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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이 찌는 관계로 10분 정도 거리는 걸어다니기를 하고있습니다.
 
시청에서 가까운 거리라 일부러 걸어 갔다가 오는데..


더운 날씨에 건널목에서 짜증을 내고 서있을때..

그 있잖습니다..막 샤워하고 나와서 풍겨지는 보디샤워코롱의 냄새라고 해야하나..^^;;;

그 냄새가 확~ 왼쪽에서 느껴지길래 봤더니..20대 초반에 키는 자그마한데..

뽀얀 피부에 머리가 허리까지 긴 여자분이 저랑 같이 건널목에 서있더군요..


엄청 이쁜건 아닌데..보면볼수록 친근감있고..이뻐 보이는 그런 사람의 느낌..


건널목을 건너서 회사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잊고 무작정 그 여자분을 따라갔습니다 ㅎㅎ

한 5분을 쭉 가다가 저희 회사 근처의 빵집으로 들어가더군요..

저요? 물론 따라들어갔습니다...^^;;;


명함이라도 주고 연락처를 물어보기위해 빵집으로 들어갔는데..
그 여자분이 안계시더군요..ㅡㅡ

포기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그냥 그리 크지 않은 빵집을 배회하길 5분..
제손에는 대략 2만원치 빵이 들려있을때..

그 아가씨가 빵집 아르바이트생 복장을 하고 나오더군요...

알바복장도 어찌그리 이쁜지...ㅎㅎㅎ


그여자분이 계산대에 있을때 바로 계산하면서 빵집 쿠폰이랑 회원증이랑 기타 잡다구리한 말을 붙여가면서 대화를 했는데...양손에 반지도 없고, 목걸이도 없고, 목소리도 이쁘더군요...흐흐흐


완전히 들이대지는 않았는데..이름이랑 근무시간을 다 알아서 외워버렸습니다.

공짜로 빵먹을 일이 생기면 빵을 먹고 아니면 빵을 거의 안먹는데..
내일부터는 출근도장 찍어야 할듯합니다...

빵먹고 살이 더 찌면 안되는데...^^;;;;



자 그누 가족님들도 이제는 연애를 하셔야 하는 가을입니다~~~

모두들 연애하세요~~~엔돌핀이 팍팍 쏟아 납니다~~~ ^^;;;

ps:그누에 서식하시는 XX아빠님들은 자제를 하셔야 하는 가을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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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아이고... 이제 주식이 빵이 되시겠네요... 아이고 어쩌나...
기왕이 빵 엄청 드셔야할 꺼 같은데.. 비싸도 호밀빵으로 드세요... ㅎㅎㅎ

친해지시면 사진 찍어서 그누에 올리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ㅎㅎ
삼호 오뎅 주식은 그냥 기억에서 지워두고 있습니다..ㅎㅎ

2년 정도 지나서 볼려구요...ㅠ.ㅜ

성공하면 그누에 가입시키겠습니다..ㅋㅋ
저도 이런경험 있는데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연락처 주는데 얼마나 쪽발리던지ㅋ
아무튼 30대가 20대초랑 사귀면 도둑질인데...ㅋㅋ 저도 30대 화이팅~
시중에 나와있는 호밀빵은 함유량 30%미만의 호밀빵들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호밀섞은 빵이죠
호밀빵골라서 드셔봣자 가격만 비싸고 거기서 거깁니다 .. ㅋㅋ
실은 제가 제과제빵을 취미로 했던사람이라... ^^;
맨날 혼자 먹어서 맛이 떨어진다고 하세요.
같이 먹으면 맛이 더 있을 것 같다고 하세요.
그리고 저녁에도 그 빵을 먹고 싶다고 하세요.
혼자는 맛없으니 같이 먹자고 하세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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