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뭘해서 먹고살아야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이 때까지 돈을 벌면서도 적은 돈이라 생각하며, 먹고살기 힘들다고 불평불만 해왔지만...
지금에 비하면 그래도 예전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굵직한 에이젼시나, 능력있는 프리랜서 분들도 어렵기는 마찮가지인가보네여. 기업들이 경기불황에 마케팅 예산부터 삭감하기 시작하니 일은 바닥이고, 싸게 일을 해주겠다는 사람들은 넘처나더군요.

옛날엔 200이하로 홈페이지 작업하는건 시간낭비 에너지 소모라 생각하며 모두 거절했는데,
사방팔방 다 돌아다녀도 요즘은 100만원짜리 일거리도 구하기 힘든 현실 같네여.
웹쪽뿐만이 아니라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30~50% 세일을 안하는 옷가게가 없네요~ ㅎㅎ

지금은 안정적인 수입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불경기 속에서, 뻐팅기고 앉아 일감을 기다리기 보다는
웹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라도 아무거라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참 암담한 시기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