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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전 클라이언트 간파하기. 정보

작업전 클라이언트 간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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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대처법을 보고 생각나서 적습니다.ㅎㅎㅎ

작업진행시에는
그저 논리정연하게 설명을 해줘도 말이 통하는 사람은 있더라구요.
대상이 사장이나 직위가 있지않다면, 작업 설명을 해줄때, 사장에게 전달해도 수긍할만한
내용을 설명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해도 저렇게 해도 안돼는 사람은 안됩니다.
저는 디자인 6년, 프리랜서는 4년차입니다. 그래도 아직 수월하진 않아요..
정말로 만만치 않습니다. 어쩔땐 그냥 회사들어가서 월급받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방귀뀐놈이 성낸다는 속담이 아주 딱 들어맞는 사람들도 여럿 만나봤어요 ㅋ
서비스 정신 발휘한다고 네네 하다가 나중엔 정말 안돼겠어서 같이 큰소리 치니까 얌전해 지더라구요.

작업 시작전에 상대방을 간파해서 아예 작업을 시작도 하지 않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구요..
이미 시작했다면, 질질 끌지 말고 받은만큼만 해주고, 그냥 끝내는게 좋구요.


#1
지금 까지 느낀결과, 괜히 처음부터
친근한척, 친해지려는척, 사무실에 놀러오라는둥
자신의 인맥과시 또는 잘난척, 그외 쓸데없는 기타 잡담 하는 사람은,
돈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방귀뀌고 성냄, 작업자를 무시함)


#2
그리고 초기에 메일 보내라고 해서 메일 받았을때,
정말 심하게 꼼꼼하게 적어서 보내는 사람도 문제 생기구요
(점하나 부터 미세한 컬러까지 간섭하면서, 수정사항 백만개 생김..)


#3
사장이 아니라 부하직원인데 성격이 너무 착하고 말투도 얌전하고
소극적이고 사람이 너무 좋은사람도 업무적인 면에선 도움이 안됩니다.
(결제지연, 우유부단)


#4
앞으로 어떠어떠한 것을 할것이다, 이런저런것도 계획중이고 할것이다.
이거말고 다른것도 준비중이고, 그것도 조만간 할것이다.
이런소리 하는 사람도 안됩니다.
(오히려, 진행력이 없고 결정력도 없고 흐지부지하고 우유부단하며
같이 사업을 해보자고 덤비고, 밑천이 없지만 비젼있다고 꼬심, 아이디어를 달라고 요구하며
봉사정신을 요구함)


#5
나이좀 있다고 삼촌인척 이모인척 대하는 사람도 애초부터 작업을 안하는게 좋아요.
니가 내 조카뻘이라느니... 이런사람. (나중에 큰소리 치고 싸우는 대상이 됨)


#6
불쌍한척 하면서, 돈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하는 사람도 피해야 하구요.
전에 있던 작업자가  영 별루더라구요, 또는 작업자가 아프다고 해서 급해요.
이것도 피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와 이미 트러블이 있어서 작업자가 떠난 경우임)


#7
어떤 사람은, 웹개발및 디자이너들 보고, 장사꾼이냐, 왜 돈돈하냐고 따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자원봉사자는 아니죠, 자원봉사는 그런사람한테 해주라고 있는게 아닐텐데요.
(웹작업자들을 싸구려 인력으로 생각합니다.)


#8
돈은 나중에 줄테니, 일부터 진행해 달라. 이사람도 피하셔야 합니다.
시작하는 순간 발목을 잡히는 거예요. 그래도 선금받고 진행한다고 하면 비웃기 시작합니다.
(돈이 급하냐~ 그럼 진작 얘기 하지 그랬냐~~ 곧 주겠다. 이런식)


#9
첫통화시 작업을 의뢰하면서 목소리에 궁금증이 하나도 없이, 기운이 쫙 빠져있는 사람.
(하다가 중간에 파토납니다. 사업을 중단한다던지.)



!!!
정말 딱 업무적인 대화만 하는 사람이
일문제도, 결제문제도 100 만배 깔끔해요.

이미 초기에 선금 얘기하고 진행했었기 때문에, 개발뒤 유지보수로 넘어가도
얘기하기 전에 먼저 알아서 선금처리 해줍니다.
(상대방을 자기보다 밑으로 생각하지 않고, 동일한 계급 또는 비즈니스 상대로 생각함
자신들이 못해서 요청을 하는것이므로, 작업자를 대우해주고 인정해줌)




그외에 또 다른 경우는 뭐가 있을까요 ? ^^*

추천
1

댓글 14개

case2 같은경우는 되려 초도작업시 깐깐하지만 대부분 나머지 금전적인 문제나 진행면에서 쿨한경우가 더 많은듯 합니다만...
#10.
시간여유 많으니 기간에 관계없이 잘 만 만들어 달라고 할때....
평생해야 합니다.

근데 다 따지다 보면 할 사람 없겟네요...ㅋㅋ
웁쓰.. 그런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ㅎㅎ
다 따지다 보면 안돼죠 흑흑.. ㅎㅎ
너무 따지지 말고 조금만 따지면 정신건강에 이로울것 같아요.
가끔 엉망진창 클라이언트 만나면 심장이 두근거려서 ㅎㅎ
아따 정리 잘 하셨네요.. 100만배 공감 갑니다.ㅋㅋ
저도 하나 추가~
#11."잘 만들어 주십시요 개발자 분에게 맡기겠습니다." 이러는 분들~
  나중에는 자기의도와 맞지 않는다는둥 팝업관리는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게 아니냐는둥
  이미지에 전혀 신경안썼다는둥 정말 문제많고 말많은 클라이언트 입니다.
  (작업항목은 계약서에 항상 명시하시고 클라이언트에게 인지 시켜 주세요.)
최고의 클라이언트도 소개하지요...

선금 많이 받고 작업엔 들어가지도 않고 구상중인데... 클라이언트가 부도 났을때..
그리곤 연락도 완전히 끊길 때....ㅋㅋ

좀 미안하지만, 신의 선물이니 감사히 받아야죠....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상도 있고, 좋은분들도 있고...
세상살이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네요.
의뢰하면서 "간단한 작업이에요.", "금방 끝나는 작업입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정말 피곤하죠.
추가 요구사항도 엄청 많아지고 작업 완료 되도 돈 받기 힘들어요.
"하나만 더 봐주시면 입금 해 드리겠습니다." 요말 나오기 쉽죠.
저는 해외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홈페이지 작업중인데,
특정 업종(2종류)에 종사하는 분들이 좀 많이 까다롭고 일 진행이 더디더군요.
말만 앞세우고, 결제도 제대로 안되고...

그래서 굶어죽을일이 없는한은 그 두업종의 일은 하지 않아야지 굳게 마음 먹고 있는데,
이번주에 견적 의뢰 받은곳중 한곳이 바로 그 업종이네요.
이런...
공감 팍팍이네요..아 진짜 별 사람들이 다 있죠..
더 해주고 잘 해주면 고마워 하기보단 더 바라는 의뢰자분들..보람을 싹 뭉그러뜨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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