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살...친누나33살...

올드미스입니다...제 핸드폰 번호에는 끝판대장 오른팔 이라고 등록되어있지요...
(끝판 대장은 울 엄니입니다..^^)

 얼마전에 회사가 어렵다고 나이든 올드미스인 누나를 내보냈습니다.
 누나도 회사가 어려운걸 알기에 그냥 수긍하고 나와서는 한달 정도 신나게 영화보러 댕기고 잘 놀더군요..ㅡ,ㅡ


그러다 갑자기..오늘..

"야 야~ 니 홈페이지 하나 만들어바라  그, 카드결제되고 하는거 알재? 내 모자랑 신발 함 팔아볼란다"

"은다 내가 누나 니가 시키면 해야하는 시다바리가?"

"죽고싶나? (  -_-)/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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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내 일단 하나 만들어주께 파는건 누나니가 해래이~"

이렇게 결론이 났습니다..ㅡㅡ


오픈마켓도 아니고 바로 쇼핑몰을...겁없습니다..아니 천지를 모릅니다..

내일 영카트 사야된다고 돈받고 해서 작업 들어가야 합니다..ㅡㅡ
(내돈가지고 사라카믄..눈물 흘리며 사야합니다...ㅠ.ㅠ)

요즘처럼 경기 어려울때 과연 몇달이 갈지...

영카트 중고 안쓰시는거 있으시면 싸게 좀 팔아주세요...ㅠ.ㅠ